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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3분기 흑자전환 기대 - 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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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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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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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3일 현대상선 (32,900원 ▲600 +1.86%)의 2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했으나 3분기에 흑자로 전환할 것을 예상하고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상선의 2분기 매출액은 2조 4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반면 화물 변동비와 연료비가 전년대비 각각 11.0%, 21.0%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을 하회한 125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컨테이너 고정 화주 비중이 높아 3월부터 상승한 스팟 운임 인상 효과가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6월 컨테이너 사업부문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7분기만에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2.8배로 글로벌 피어(Peer) 그룹 평균 0.8배 대비 250% 할증거래 되고 있다. 투자포인트는 △컨테이너 운임 인상으로 3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벌크, 탱커 등 선대 다각화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신 연구원은 "다만 주가는 M&A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어 밸류에이션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3분기 성수기 효과로 운임 인상 시도는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7월 1일 TEU당 500달러 구주운임 인상을 발표했지만, 물동량 둔화로 인상효과는 제한적이였다는 평가다.

구주노선은 이달 들어 TEU당 300불 인상을 재차 발표했으며 미주노선은 8월 8일 FEU당 서안 500달러, 동안 700달러 인상을 발표했다.

신 연구원은 "구주노선은 물동량이 둔화되고 있어 선사들의 인상 발표는 추가 인상보다는 방어 효과가 크며, 물동량 둔화시 계선을 통한 운임 방어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노선의 경우 최근 물동량 증가로 소석률(본선의 컨테이너 적재능력에 대한 실제 컨테이너 적재 비율)이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 운임 인상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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