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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신도, 수십억대 횡령혐의로 목사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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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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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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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이헌상)는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의 일부 신도가 교회 담임목사 김모씨를 교회자금 횡령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검찰 안팎에 따르면 신도들은 고소장을 통해 김씨가 지난 2004년 교회 제2교육관 부지를 54억원에 사들인 뒤 매입가격을 30억원으로 신고, 24억원을 횡령했다고 주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또 2008년 김씨가 교회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리고 지난해 4월 13억 상당의 교회 소유 부동산을 임의로 헐값에 팔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망교회 신도들은 지난 2월 김씨를 횡령혐의로 최초 고소한 뒤 최근 추가 혐의가 발견됐다며 추가 고소, 검찰은 이들 사건을 병합해 처리할 예정이다.

검찰은 현재 고소인조사를 마친 상태로 조만간 교회 관계자와 김씨 등을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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