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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다니던 소망교회 목사 피소, 신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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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김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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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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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장로로 활동했던 소망교회의 담임목사가 교회 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이헌상 부장검사)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 일부 신도들이 담임목사 김 모 씨(64)를 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도들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김 목사는 지난 2004년 7월 교회 제2교육관 부지를 54억 원에 사들인 뒤 구청에는 매입가격을 30억 원으로 신고해 차액 24억 원을 빼돌렸다.

또한 김 목사는 2008년 선교관과 제1교육관을 리모델링할 당시 적정 가격의 두 배가 넘는 48억여 원을 공사대금으로 지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도들은 소망교회가 기증받은 13억 원 상당의 제주도 임야 3900여㎡(1200여 평)를 김 목사가 지난해 4월 내부 표결절차 없이 싼 값에 팔았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그러나 김 목사 측은 이전 담임목사가 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주려 자신을 근거 없이 비방한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교회 관계자들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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