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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제주·울산 많이 부족..선거인단 모집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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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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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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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희 "결선 없는 본경선 1위 목표, 못할 것 없어"

문재인 민주통합당 경선후보는 13일 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경선 판세에 대해 "제주든 울산이든 (조직력에서) 많이 부족하다"며 "제주울산 지역은 본부장, 특보님들도 조금 더 절박한 마음으로 한 번 씩 더 챙겨봐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민주당 경선이 관심을 끌지 못하고 선거인단 모집이 위기"라며 "국민들에게 조금 더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다가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여의도 선대본 사무소에서 캠프 본부장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모집이 저조한 데 대해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지적하고 "선거인단 참여 요청만 할 게 아니라, 많이 참여해주면 정권교체와 함께 새로운 정치를 이룰 것이라는 믿음을 국민들에게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노영민 이목희 공동 선대본부장를 비롯한 캠프 참석자들에게 "아시다시피 제주든 울산이든 많이 부족하다"며 "그나마 다들 열심히 하신 덕분에 지역에도 경선 조직 짜임새가 갖춰졌는데 워낙 가동된 시기가 짧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제주에서 제주 조직의 한계가 있으니까 서울에서 제주 쪽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면 좋겠다고 한다"며 "서울에 협회 본부가 있고 제주에 지부가 있거나 노조도 서울에 본부가 있고 제주에 지부가 있다면 그쪽으로 노력한다든지 하는 것까지 병행돼야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결국 각 후보 진영이 조직력으로 선거인단을 얼마나 잘 모집하느냐에 승부가 갈릴 것 같다"면서도 "제주·울산 초반만 잘 넘기면 그 뒤는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광복절(15일)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3주기(18일)가 끼어있는 이번 주에 대해 "남북관계나 통일에 대한 정책도 밝혀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략기획을 담당하는 이목희 본부장은 이날 "대선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정치적 조직적 토대를 만드는 것이 이번 경선의 성격"이라며 "구체적 토대란 문 후보가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우리가 경선에서 결선투표 없는 1위를 하는 것도 쉽지 않다"며 "그러나 이 대목은 남아있는 기간 동안 우리 캠프가 단결해서 전진하면 이루지 못할 목표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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