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세종시'內 아파트 용지 8필지 추가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말 세종시에 5642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는 8필지 39만㎡의 주택용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용지는 1-1생활권 L1·L2·L3·L4·L5·L6·M7블록과 1-2생활권 M4블록이다. 국민주택규모인 85㎡이하 5필지, 85㎡초과 3필지로 각각 구성돼 있다.

85㎡이하는 추첨방식, 85㎡초과 및 혼합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하며 설계 및 시공능력이 우수한 업체가 우선 분양받을 수 있도록 공급 우선순위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달 말 공고해 9월 중순 입찰 및 추첨을 거쳐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참고하거나 LH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041-860-7995,7992)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급토지는 특목고인 외국어고·과학고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개교예정이고 세종시에 건립되는 150여개 모든 학교를 유스쿨(U-School) 시스템을 도입한 미래형 스마트학교로 추진 중이어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1생활권 중심부에 32만㎡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을 배치해 단지내 쾌적성을 한층 높였고 세종시 둘레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LH 세종사업본부 최종영 사업기획처장은 "상반기 공급한 공동주택용지가 성황리에 매각되고 있고 분양도 순조로워 주택건설업체의 투자열기가 매우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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