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우유주사' 시신유기 산부인과, "파격 혜택" 사과로 논란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8.13 09:5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뉴스1) 하지수 기자 =
News1
News1




'우유 주사' 시신 유기 사건의 의사가 소속된 서울 강남의 산부인과가 사과와 함께 할인혜택을 내걸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해당 병원은 지난 11일 병원 홈페이지에 '저희 병원에서 월급 받는 봉직의사 한 명이 발생시킨 사건으로 산모 및 환자 여러분들께 심리적 부담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고용된 의사 한 명의 비상식적인 잘못으로 성실히 쌓아온 병원의 명예가 훼손돼 저희들도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무엇보다 병원을 믿고 찾아주신 모든 환자분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점을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병원측이 사과문 말미에 붙인 '병원에 내원하시는 모든 분들의 진료 및 출산에 대해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미력하게나마 용서를 구하겠다"는 부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의사가 병원에서 처방전도 없이 수면유도제와 마취제 등 13종의 약물을 투약해 환자를 숨지게 한 것에 대한 관리 소홀 문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돈으로 상황을 무마시키려 한다는 식으로 받아들인 누리꾼들이 많다.

누리꾼들은 "진짜 답이 없다. 이걸 사과문이라고 올린건가. 앞으로 어떻게 관리체계를 바꾸겠다는 말 한마디 없고 혜택 언급이라니", "사람 죽여놓고 한다는 말이 할인혜택?", "왜. 우유 주사도 파격 혜택이라고 내걸지 그래" 등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이 병원은 그 의사 한명 때문에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는 거다. 너무 병원 사과를 나쁜 쪽으로 받아들이지 말자", "한 명의 비윤리적인 의사 때문에 다른 의사들은 무슨 피해냐" 등 사과를 나쁘게만 받아들이지 말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