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부산지역 특성화고 고교생 50명을 초청해 ‘여의도 금융체험 투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부터 14일까지 1박 2일 동안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금투협 부산지회에서 실시하는 ‘특성화고 금융인력 양성 과정’을 수강중인 고교생들이 참가한다. 금융투자산업 이해도 증진을 위한 증권관계기관 방문 등의 실습 및 체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금융계 최고 리더와 함께하는 금융인생 콘서트 △현직 증권사 채용담당자들의 취업관련 특강 △금융투자교육원의 블룸버그 실습장비를 통한 금융정보처리 교육 등이 마련됐다.
박종수 금투협 회장은 첫 날 학생들의 금융인생 멘토로 특강을 맡아 사회생활의 성공담과 실패 극복과정 등을 설명하며 청소년들에게 도전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원동 금투협 부산지회장은 “정부의 청년 취업장려 정책에 발맞춰 금융인을 꿈꾸는 지방 고교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2012.08.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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