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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익스프레스, 대주단에 360억 BW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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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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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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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금리 7.5%에 행사가 4만5000원...3년내 IPO불발시 경영권 위험

동부익스프레스는 대주단이 구성한 특수목적회사(SPC)에 36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7.5%이며 BW 행사가액은 4만5000원이다. BW는 사모발행으로 진행되며 전량 특수목적회사인 가이아디벡스제일차가 인수한다.

이번에 발행한 BW는 동부그룹이 동부건설에 투자한 대주단에 제공하는 일종의 담보장치다. 3년내 동부익스프레스를 상장하지 못할 경우 대주단이 동부익스프레스의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다.

동부익스프레스의 대주주인 동부건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난 9일 대주단에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49.9%(271만주)를 114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신한캐피탈 및 산은캐피탈 등 8개 금융사들이 참여하는 대주단은 우선 특수목적회사 가이아디벡스를 만들고 가이아디벡스가 주당 4만1996원에 동부익스프레스 지분을 인수했다.

가이아디벡스가 이번에 인수한 BW 360억원 어치를 전량 신주로 바꿀 경우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80만주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동부익스프레스 지분율 64%를 확보하게 돼 동부건설을 제치고 1대 주주가 된다.

동부그룹은 이번 매각 및 BW발행으로 1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대주단도 IPO를 통한 수익 확보 및 경영권 담보까지 얻는 윈윈 구조를 짰다.

동부건설은 매각대금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충남 당진에 지을 석탄 화력 발전소 초기 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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