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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F 합병 3년만에 '유무선 조직'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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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연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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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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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 지역현장 조직 11개로 통폐합

KT (36,350원 ▲100 +0.28%)가 지난 2009년 KTF와 합병한 지 만 3년여 만에 유무선 사업조직을 완전히 통합했다. 이를 통해 유무선 컨버전스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유무선 통신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KT는 13일 상품 및 고객별로 구분돼 있던 개인고객 부문과 홈고객 부문을 통합, 기능 재조정을 통해 ‘T&C(Telecom& Convergence)부문’과 ‘커스터머 부문(Customer)’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기존 조직체계에서 개인고객 부문은 이동통신 상품, 홈고객 부문은 유선통신 상품을 기반으로 상품 기획과 마케팅, 일부 고객서비스까지 각 부문에서 총괄해왔다.

2009년 KTF 합병 이래 지난해까지 순차적으로 영업전산망과 네트워크는 통합됐지만, 실제 유무선 상품개발 및 영업, 마케팅 조직은 각 부문체제로 유지돼왔던 것.

현재까지 초고속인터넷과 전화 상품 등 유선 시장과 이동통신서비스 등 무선 상품의 시장 상황과 영업방식이 워낙 달라 자칫 영업현장에서의 일대 혼란이 우려돼왔던 탓이다. KT와 KTF 내부 조직문화의 차이점도 벽으로 작용했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영업 전산망, 네트워크 통합은 물론 지난 3년간 경영진을 포함한 인력 상호 교류 배치를 통해 상호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던 만큼, 이제는 한 조직으로 통합돼도 별다른 이질감이 없다는 판단이 깔려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T&C(Telecom& Convergence) 부문은 기존 유선과 무선 상품 전략, 개발은 물론 유무선 융합 상품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커스터머 부문은 기존 홈고객 부문과 개인고객 부문의 대고객 서비스 창구를 통합, 영업, 고객 서비스 부문을 통합 관장하게 된다.

이에따라 일선 현장조직도 전면 개편된다. 그동안 유선, 무선, 법인 등으로 나뉘어 있던 42개 지역별 현장조직이 11개 지역본부로 통합, 커스터머 부문 산하에 배치됐다.

이로써 앞으로는 단일화된 채널을 통해 유무선 상품은 물론 솔루션 상품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네트워크 부문 내에서 고객시설과 개통 AS를 담당해왔던 일부 인력도 커스터머 부문으로 이관된다.

KT 관계자는 "고객접점을 유무선 구분 없이 통합함으로써 조직 시너지는 물론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대리점에서 단말기를 즉시 개통하는 무선 상품과 댁내 가설까지 완료된 뒤 개통하는 유선 상품의 영업방식의 차이점, 서로 다른 유무선 상품 구매패턴 등 시장 환경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제 일선 현장에서 화합적 결합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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