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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측 "민주노총 행사서 朴에 쌍욕… 정중히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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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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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이상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 대변인.  News1 양동욱 기자
이상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 대변인. News1 양동욱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측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최근 공식행사에서 박 후보가 '공천 헌금 받아 처먹은 년'이라고 지칭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13일 사과를 요구하는 한편, 법적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박 후보 측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노총 행사에서 박 후보에 대한 막말이 나온 건 그들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인격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린 사람이 아니고선 할 수 없는 저질 발언을 한 행사 사회자나 그런 사람을 사회자로 내세운 민주노총이나 모두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박 후보를 '그년'으로 지칭한 글을 올려 논란이 됐던 이종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의 사례를 들어 "그동안 (민주당과 민주노총이) 한통속으로 지내더니 서로 못된 것만 배운 게 아니냐"며 "유유상종(類類相從)의 사례 중에도 이런 저질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 대변인은 해당 발언을 한 행사 사회자에게 "박 후보가 공천헌금을 받은 증거를 대지 못하면 무고죄로 사법처리를 받을 것"이라며 "박 후보에 대해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행사 주최 측인 민주노총을 향해서도 "자기네 행사에서 얼토당토않은 거짓 주장과 막말, 쌍욕이 나온데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행사 사회자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임을 들어 "전교조는 그렇게 수준 낮은 사람이 회원으로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런 사람을 보며 전교조의 수준을 의심하는 국민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끄러워해야 한다"며 "전교조의 명예를 걱정한다면 그런 저질 회원은 당장 추방하는 게 옳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민주노총의 '8·15 노동자 통일 골든벨' 행사에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의 사회자 백모씨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당시 나이, 대한민국 국민의 원수 이명박과 공천헌금 받아 처먹은 년의 나이를 모두 더하면 몇 살이냐"는 문제를 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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