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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日, 독도문제 나오니 같은 목소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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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日, 독도문제 나오니 같은 목소리 내"

머니투데이
  • 진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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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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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단 초청 오찬서 "국가를 위할 때는 때론 여야 초월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일본 (의회가) 선거를 9월에 하느냐 10월에 하느냐 싸우다가도 독도 문제가 나오니까 똑같은 목소리를 낸다"고 말했다. 독도 이슈와 관해서는 우리도 여야가 국익을 위해서는 한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강창희 국회의장, 이병석(새누리당) 박병석(민주통합당) 등 19대 국회 의장단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국가를 위할 때는 여야를 초월할 때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 10일 독도를 전격 방문한 이후 민주통합당 등 야권에서 '정치적인 이벤트'라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을 감안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과 국회의원장단은 독도 문제 외에 날씨, 올림픽 등을 주제로 담소를 나눈 뒤, 본격적인 오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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