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이루는 밤, 지금 필요한 앱은?

수면은 다음날 활동력과 생산성, 면역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충분히 자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까지만 해도 열대야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밤이 잦았다. 열대야는 한풀 꺾인 기세지만, 날씨와 상관없이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몸은 피곤한데 잠이 오지 않는 경우, 또는 빨리 자고 싶다는 생각에 눈을 꼭 감아보지만 오히려 정신이 점점 맑아지는 경우가 그렇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이런 상황에 필요한 앱은 무엇일까.

◆숙면 닥터 비타 마인드

'비타 마인드'의 메뉴는 세션 BGM(배경음악) 목록으로 구분 된다. 여기서 세션 목록은 5가지의 뇌파 프로그램 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BGM 목록은 자연의 소리나 우리가 들었을 때 편하게 느끼는 소리로 구성된다.

뇌파 프로그램에서는 음악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신호음과 같은 소리가 들린다. 이는 예전에 많은 인기를 누렸던 MC스퀘어와 비슷하다. 소리 속에는 다양한 파장의 소리가 섞여 있어 우리의 뇌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도와준다.

BGM 리스트에는 20개의 배경음악이 들어가 있다. 이 음악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뇌파 프로그램 음악과 BGM음악을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점이다.


소리 재생에서는 시간을 알려주는 타이머와 원하는 시간에 지정한 음악을 재생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숙면 도우미-잠이 보약

'숙면도우미-잠이 보약'은 NLP(신경 언어학 프로그래밍) 최면요법을 통해 숙면을 방해하는 주변 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최대한 이완시켜 편안한 잠에 들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NLP기술은 대체 의학 분야 마인드트레이닝이 개발, 한국 심리훈련연구소에서 감수를 거쳐 제작된 것으로 10여 년간의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을 마친 기술이다.

메뉴는 다이어트, 불면증퇴치, 쪽잠 수면유도까지 3가지로 구성된다. '다이어트 수면유도'는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높여주고, 많은 운동으로 생긴 불규칙 생활패턴에서 오는 불면증을 막아 준다.

'불면증퇴치'는 불면증을 개선, 퇴치해 치효해주는 전문적인 메뉴이다. 이유 없이 잠을 청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쪽잠 수면유도'는 짧은 시간이라도 오래 잔 것처럼 해준다. 잠깐 동안의 쪽잠으로도 몸의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다.

◆잠을 위한 친구 슬립핑 메이트

'슬립핑 메이트(Sleeping Mate)'는 잠을 잘 오게 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 해준다.

메뉴는 잠이 잘 오는 체조, 음식, 음악으로 구성된다. 체조는 몸이 무거워 이리저리 뒤척이기만 하고 잠이 잘 안 올 때, 또는 밤이 되니 정신과 눈이 맑아지는 이들을 위한 메뉴이다. 9개의 단계로 나뉘어 있으니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해 보자.

음식에서는 숙면을 도와주는 9가지 음식을 소개한다. 바나나, 우유, 키위, 감자 등 잠이 잘 오는 대표 음식의 추천 요리법을 배울 수 있다. 너무 배고파도 잠이 오지 않으니 이때도 다른 음식보다는 여기서 추천하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면 된다.

음악은 10분 낮잠 자기, 자주 뒤척일 때, 잠자는 동안 몸의 피로 풀기 등으로 상황에 따라 듣는 음악을 제공한다. 종류가 다양하지 않지만 딱 필요한 상황에 맞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