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대한민국 교실 10년의 기록, 희망의 수업 혁명

머니투데이
  • 이언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8.18 10:05
  • 글자크기조절
  • 댓글···

[Book]'배움의 공동체'

"교사라서 행복합니까?"라고 물었을 때, 자신 있게 고개를 끄덕일 교사는 과연 얼마나 될까. "학교 가는 게 즐겁니?"라고 물었을 때, 환하게 웃는 아이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교실 속 교사들의 얼굴은 어둡고, 아이들 역시 수업이 즐겁지 않다. 그 중에서도 교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배움의 목적과 의미를 잃고 수업을 거절하는 아이들이다.

대한민국 교실 10년의 기록, 희망의 수업 혁명
이에 교사와 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수업철학과 방법을 다룬 책 '배움의 공동체'가 나왔다. '배움의 공동체'는 세계적인 교육학자인 사토 마나부 도쿄대 명예교수가 창시한 교육혁신 철학이자 방법론이다. 그의 제자인 손우정 교수는 지난 10년간 전국의 수많은 초·중·고등학교 현장에서 이를 전파했다.

배움의 공동체에서는 교실을 모든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생각하며, 공공성과 민주주의, 탁월성을 바탕으로 함께 배우며 더 나은 수업을 만들어간다.

모두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1장에서는 배움의 공동체의 철학과 그 효과를 소개한다. 2장은 아이들의 배움을 되살리는 교사의 말과 행동, 교재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디자인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3장은 배움의 공동체에 기초해 수업하고 있는 활동지를 통해 책을 읽은 교사가 자신의 수업에 쉽게 적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장곡중, 함정중, 호평중, 홍덕고 등 배움의 공동체 철학과 수업 방식을 통해 혁신을 이루어가고 있는 국내 학교 사례를 본격적으로 다루었다. 과열경쟁과 인성 교육 부재 등으로 교육 위기론이 심각하게 대두되는 가운데, 배움의 공동체는 그 대안으로써 놀라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문제를 일으키던 학생들의 학습능력이 향상되어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면서 욕설과 폭력이 줄었다. 학생을 포기했던 교사가 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수업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이 책은 교사뿐 아니라 교육 관련자에게 인성과 지식 교육을 함께 추구하는 혁신적인 수업노하우를 알려준다. 나아가 학교, 교사, 학부모, 학생이 서로 근원적인 믿음을 회복하여 각자의 역할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가는 데 든든한 가이드북이 되어 줄 것이다.

◇'배움의 공동체'=손우정 지음 | 해냄 펴냄 | 252쪽 | 1만3800원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