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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희 의원 부부 밤샘 조사 후 귀가…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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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윤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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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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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희 의원 부부 밤샘 조사 후 귀가…혐의 부인
'공천헌금'의 제공자로 새누리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현영희(61·여) 의원이 17일 오전 10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돼 18일 오전 1시까지 15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검찰은 지난 6일에 이어 재소환 조사를 마쳤지만 부족한 조사가 많아 현 의원을 조만간 다시 부를 방침이다. 또 현 의원의 남편인 임수복(65) ㈜강림CSP 회장도 이날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부부가 동시에 자정을 넘겨 조사를 받았다.

현 의원은 18일 새벽 검찰 조사를 마친 뒤 부산 연제구 부산검찰종합청사를 나서면서 "사실대로 진술했고,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라고 짧게 말했다.

현 의원은 17일 오전 검찰청사에 들어서면서도 "실체 없는 의혹만 갖고 악의적인 제보자의 말에 우리가 모두 농락당하고 있다"면서 "참으로 억울하고 마음이 참담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현 의원이 지난 3월 15일 조기문(48·전 한나라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 씨를 통해 현기환(53) 전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3억 원을 전달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또 지난 3월 28일 조 씨를 통해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에게 2000만 원을 전달하고 이번 사건의 제보자인 전 비서 정동근(37) 씨 명의로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 현경대 전 의원 등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에게 후원금을 제공했는지를 강도 높게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 의원은 검찰 조사과정에서 제기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고 특히 공천헌금 제공혐의에 대해 "조 씨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500만 원을 줬을 뿐"이라고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현 의원에 대한 조사가 끝나지 않아 재소환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고 말해 이른 시일 안에 3차 소환할 것임을 시사했다.

현 의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처리 절차는 이르면 다음 주 초 현 의원을 소환한 뒤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공천헌금 등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전격 소환한 임 회장과 강림CSP사 재무담당 이 모 상무를 상대로 출처가 불분명한 뭉칫돈의 사용처를 일일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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