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퍼디낸드, '트위터 막말'로 8천만원 벌금

머니투데이
  • 이슈팀 김우람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8.18 12:12
  • 글자크기조절
  • 댓글···
ⓒOSEN
ⓒOSEN
맨유의 핵심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트위터 막말로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됐다.

1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성명을 통해 퍼디낸드(3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트위터에서 벌인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벌금 4만5000파운드(약 8000만원)를 부과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는 얼마 전 퍼디낸드가 자신의 트위터(@rioferdy5)에 첼시의 흑인 수비수 애슐리 콜(22, 첼시)에 대해 '초코 아이스(choc ice)'라고 부른 일에 따른 처분이다. 외국에서 '초코아이스'는 흰 아이스크림에 검은 초콜릿 옷을 입혔다는 의미로 백인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흑인을 상징하는 속어다.

이처럼 리오 퍼디낸드가 애슐리 콜에 이른바 '트위터 막말'을 하게 된 이유는 지난 시즌 존 테리와 리오의 친동생 안톤 퍼디낸드와의 다툼 때문이다. 지난 시즌 첼시와 퀸즈 파크 레인져스(QPR)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존 테리와 안톤 퍼디낸드 사이에 다툼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테리는 흑인 계통인 안톤에게 인종 차별적 의미가 담긴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재판에서 존 테리는 무혐의 판결을 받게 된다. 현지에서는 당시 상황에 대한 증언을 위해 출석한 애슐리 콜이 테리에게 유리한 증언을 한 것이 재판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결국 리오 퍼디낸드는 테리의 편을 든 애슐리 콜에 대해 분노하게 된 것이다.

FA는 이번 사건에 대해 "리오 퍼디낸드를 인종주의자로 볼 수는 없지만 트위터에 남긴 말은 학대에 해당하는 발언이며 축구의 품격까지 떨어뜨린다"라고 밝혔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