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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자필편지 "민주당 대선 경선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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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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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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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후보 지지는 불화 조성할 수 있다"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20일 당 경선 및 대선에 대한 입장을 밝힌 자필편지 3장 중 일부 캡처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20일 당 경선 및 대선에 대한 입장을 밝힌 자필편지 3장 중 일부 캡처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복역 중인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당 경선 및 대선에 대한 입장을 담은 자필편지를 20일 공개했다.

정 전 의원의 보좌관은 이날 트위터(@BBK_Sniper)에 "이번 대선을 바라보는 정 전 의원의 편지가 충남 홍성으로부터 도착했다"고 밝혔다.

보좌관은 정 전 의원의 편지 3장을 정 전 의원의 지지모임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이하 미권스)'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보좌관은 "미권스는 그 의미가 무엇인지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전 의원은 편지에서 "지금은 우리 내부의 편을 갈라 힘을 분산시킬 때가 아니다"라며 "민주통합당 후보 5명은 모두 훌륭한 우리의 자산이며 힘"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미권스 회원들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면서 발생한 내부 갈등을 잠재우려는 것.

이어 "각자 지지할 후보는 마음에 담고 각자 뜻을 표현해 달라"며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를 공론에 붙일 경우 불필요한 불화가 조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미권스가 해야 할 일은 경선 선거인단에 적극 참여해 열기를 모으고 국민들의 관심을 촉발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전 의원은 "논란이 커지면 분열로 이어지고 입으로는 '동지'라고 하면서 실제로는 '적보다 더 미운 동지'가 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편을 나누려하지 말고 큰 단합을 이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BBK의혹과 관련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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