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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방중에 골프행사' 이규형 대사에 경징계 내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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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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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 주중국 한국대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중국의 부상과 한중관계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대한상의 제공) 2012.6.13/뉴스1  News1 안은나 인턴기자
이규형 주중국 한국대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중국의 부상과 한중관계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대한상의 제공) 2012.6.13/뉴스1 News1 안은나 인턴기자



'광복절 골프'로 물의를 빚었던 이규형 주중 대사에 대해 외교부가 견책 등 경징계를 내릴 방침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중 대사관 직원들의 '광복절 골프 행사'에 대한 진상조사를 위해 17일 베이징으로 떠났던 감사반이 조사를 마치고 19일 귀국했다.

이들은 현재 이틀동안 벌인 현지 감사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규형 대사를 포함한 외교부 직원과 타부처 파견 직원 41명은 15일 베이징 소재 공관에서 광복절 행사를 마친 뒤 인근에 위치한 한 골프장으로 이동해 골프행사를 열었다.

최근까지 매년 3월 1일과 8월 15일에 단합대회 차원에서 치러지는 정기적인 행사였지만, 이번의 경우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고 있던 기간 중에 열려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감사반의 이번 조사도 외교부 직원들의 행사 참가로 업무 공백이 있었는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정부 관계자는 "장 부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시점에서 일부 외교부 직원들이 골프행사를 가진 것은 분명이 적절치 않은 행동이지만, 장 부위원장의 동선 파악과 상시적인 업무 상에서 공백은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던 것으로 (감사단이)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이 대사를 포함해 행사에 참석했던 정무파트 인원은 많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중징계가 내려지지 않을 것"이라며 "서면을 통한 견책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외교부는 보고서 작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를 토대로 징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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