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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 '8월 쇼크' 지난해보다 누적생산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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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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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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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파업 등 영향…"4분기는 나아질 것"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8월 쇼크'를 겪었다. 8월 자동차 부품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하락하며 올해 누적 생산량까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0일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국내 자동차 부품 누적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 감소했다.

7월까지 누적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 많았다. 8월의 부진이 그만큼 영향이 컸다는 의미다.

이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8월 부진과 궤를 같이 한다. 부품 업계는 완성차 업체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올해 8월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한 29만3924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기아자동차는 0.5%, 한국GM는 17%, 쌍용차는 9.5%, 르노삼성은 59.4% 판매량이 줄었다.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올해 8월은 여름 휴가뿐 아니라 완성차 업체의 부분 파업, 경기 침체까지 겹치며 특히 좋지 않았다"며 "아직 부품 생산량의 구체적인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7월까지는 플러스였던 지난해 대비 생산량이 8월 들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차 부품 업계에선 현대자동차가 파업을 끝내고 생산 재개에 나선 만큼 9월부터는 다시 판매량 회복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에선 올해 연간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5~10%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부품 전체 매출액은 67조8183억원으로 직전해보다 약 15.2% 증가했다. 완성차 납품 비중을 보면 현대자동차가 43.2%, 기아자동차가 33.5%, 한국GM이 14.8%를 차지했다.

한 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내수가 부진한 상황에서 8월에 일부 파업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국내에 기반을 둔 차 부품 업체의 경우 타격이 컸을 수 있다"며 "거래하는 완성차 업체가 어디인지, 생산공장이 어디에 있는지 등에 따라 부품 업체 사이에도 영향을 받는 정도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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