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노은3 보금자리주택 860가구 분양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대전 노은3지구 B1블록 보금자리주택 조감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전 노은3지구 B1·B2블록에 들어설 보금자리주택 860가구를 공급한다. 대전에서 처음 선보이는 보금자리로, B1블록은 △51㎡(전용면적 기준) 40가구 △59㎡ 66가구 △74㎡ 196가구 △84㎡ 216가구 등 518가구로, B2블록은 △74㎡ 206가구 △84㎡ 136가구 등 342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분양가는 84㎡의 경우 평균 2억5500만원(3.3㎡당 758만원)이고 층과 주택형에 따라 최저 2억3700만원(3.3㎡당 704만원)에서 최고 2억5800만원(3.3㎡당 765만원)으로 다양하다.

반석마을 6단지(시세 3억1000만원, 3.3㎡당 886만원)와 한화꿈에그린(분양가 3억1800만원, 3.3㎡당 930만원) 등 인근 아파트 시세와 분양가보다 저렴하다는 게 LH 설명이다. 계약금 10%, 1년 후 중도금 40%, 잔금 50%이며 잔금 가운데 국민주택기금에서 59㎡ 이하는 5500만원, 59㎡ 초과는 7500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이달 17일 특별공급대상자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일반공급이 진행되고 미분양이 발생하면 20일 청약통장, 지역제한, 주택소유여부 관계없이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순위 신청을 할 수 있다. 10월5일 당첨자발표 이후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계약을 체결한다.

사이버모델하우스(www.LHdj.co.kr)를 구축하고 기존 도안사업단에 설치된 노은3지구 분양홍보관에서 모형 관람과 분양 상담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분양홍보관(042-824-4646,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326-38)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 노은3지구는 반경 10㎞에 세종시가 위치해있고 지하철역(반석역, 지족역)과 고속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 남측으로는 한밭대로, 32번국도, 호남고속도로 유성IC, 북측으로는 당진대전고속도로 남세종(북유성)IC가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