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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맞춤치료 위해 '제약-바이오'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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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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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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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동아제약 등 유전자 사업 속속 진출…차세대형 '맞춤 의약' 개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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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제약사들이 바이오기업과 제휴를 맺고 유전자분석 사업에 앞 다퉈 진출하고 있다. 바이오업체의 유전자 분석 기술을 토대로 차세대 사업인 '맞춤형 의약품' 시대를 준비하려는 포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SK케미칼 (57,500원 상승1300 -2.2%)은 인간유전체 연구 기업 디엔에이링크와 '개인 유전자정보 분석 서비스 판매 및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SK케미칼은 디엔에이링크의 개인유전자정보 분석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맡는다. 두 회사는 이 사업 외에 맞춤의학 기술 상용화와 한국인 유전 정보와 질병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한국인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개인의 유전적 취약점을 관리해 질병 발생을 늦추고 예방하겠다는 것이다.

이인석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대표는 "유전자 분석 기술과 신약 연구개발에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전자 정보 분석 서비스 시장을 적극 개척해 3년후 연 200억원이상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유한양행 (58,700원 상승1700 -2.8%)도 테라젠이텍스와 개인 유전체 분석서비스 판매를 추진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유전체 분석서비스는 수 십 종의 질병에 대한 발병률을 확인하는 검사다. 각종 질환을 유전적으로 분석해 예방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다양한 마케팅으로 유전체 분석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맞춤의학을 위한 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물론 맞춤의약 신약개발과 바이오마커(바이오표식자) 개발 등으로 연구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테라젠이텍스는 한국인 10대 암을 포함해 주요 사망원인인 심혈관질환, 뇌질환과 치매, 우울증, 파킨슨병 등 유전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한국인 유전체 분석기술과 임상자료를 갖고 있다.

국내 1위 동아제약 (100,500원 상승2000 -1.9%)은 이미 지난 4월 맞춤형 신약사업에 뛰어들었다. 게놈 시퀀싱(서열분석)에 강점이 있는 마크로젠과 제휴를 맺고, 폐암과 알츠하이머병 치료신약을 개발 중이다.

유전체분석을 통한 맞춤치료제 개발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흐름이다. 김나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개인별 맞춤처방이 가능하려면 유전자 정보 해석이 절실하다"며 "유전자 정보 기술을 가진 바이오벤처와 제약사의 결합은 더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래 바이오산업은 질병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환자 맞춤형 치료제 개발이 핵심"이라며 "지금 제약사와 바이오벤처의 협력도 궁극적으로 이런 맞춤형 치료제 개발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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