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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민주당 아니고는 박근혜 못이겨…쇄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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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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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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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민주당 아니고는 박근혜 못이겨…쇄신해야"
김한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10일 "민주당 후보가 아니고는 누구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이길 수 없다"며 "민주당 후보만이 정권교체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하지만 민주당 대선 후보가 무조건 이긴다는 뜻은 아니다"며 "민주당이 광폭 변신을 해내면 이길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저는 지난 총선 직후부터 당 대표 경선에 나설 때도, 그리고 새 지도부 일원이 돼서도 부단히 당의 변화와 쇄신을 요구해 왔다"며 "하지만 요구만 했지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해 결과적으로 쇄신을 이끌어야 할 지도부가 오히려 대선 후보로부터 쇄신의 대상으로 지목된 것 같아 자괴감을 지우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변해야하는 것은 여전히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고통스럽더라도 변하지 않고서는 이길 수 없다. 지도부 자신까지 쇄신의 대상으로 삼는 것까지 감수하고도 변화와 쇄신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해찬 대표는 몸살 증세로 회의에 불참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심하게 불편한 것은 아니고, 오늘 점심부터는 일정을 제대로 소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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