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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삼환까뮤 사옥, 900억원대에 매각될듯

더벨
  • 이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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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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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차입금 상환 무리 없을 듯…내주 중 MOU 체결 예상

까뮤이앤씨 차트
더벨|이 기사는 09월07일(14:16)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르면 다음주 중 매각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이는 삼환까뮤의 서울사옥 매각가가 최대 900억원 초반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환까뮤 측이 예상한 매각가와는 다소 차이를 보이는 수준이지만 단기차입금을 상환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삼환까뮤는 현재 기업회생절차 중인 삼환기업의 자회사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삼환까뮤 (3,215원 상승145 -4.3%) 사옥의 매각 예상가는 현재 약 850억~900억원 초반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7월 말 삼환까뮤 채권단이 외부전문기관의 회계실사를 통해 파악한 것으로 임대 활용 등의 가치를 고려해 추산된 것이다.

삼환까뮤 사옥은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에 연면적이 2만7266㎡이다. 3.3㎡당 가치는 950만~1000만원으로 알려졌고 6% 중·후반 수준의 적정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 사옥을 임대할 경우의 추정자산가치는 850억원 안팎이다. 증축 등을 통해 매입 기업의 새로운 사옥으로 활용할 경우는 9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예상가로 매각이 이뤄질 경우 일단 삼환까뮤의 단기차입금 상환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기준 삼환까뮤의 단기차입금은 약 870억원으로 대주단은 국민은행(100억원), 동양생명(400억원), IB캐피탈(135억원) 등 총 8개 금융사로 이뤄져 있다. 삼환까뮤 측은 매각 자금 용도에 대해 "채권단의 차입금 상환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다만 900억원대로 추산된 매각가는 기존 삼환까뮤 측이 예상한 1000억원과는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삼환까뮤가 예상한 매각가는 인근 다른 사옥 매각 당시 책정된 것으로 정확한 실사를 통해 얻은 자료는 아니라는게 건설업계의 판단이다. 채권단 한 관계자는 "매각 예상가를 시장에서 대부분 알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가장 높은 가격에 협상을 마무리 짓게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환까뮤는 이르면 다음주 중 매각절차와 관련한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약 5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환까뮤 관계자는 "많은 업체가 관심을 보인만큼 매각 절차도 잘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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