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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신뢰 외교해야 지속 가능한 평화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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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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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은영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J-글로벌 포럼 2012에 참석해 내빈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2.9.10/뉴스1  News1 이명근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J-글로벌 포럼 2012에 참석해 내빈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2.9.10/뉴스1 News1 이명근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10일 "전후 유럽이 보여주듯 신뢰를 쌓고 합의를 일관되게 이행할 때 지속가능한 평화가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 글로벌포럼'에 참석해 "저는 이 문제(동아시아에서 커지고 있는 긴장과 갈등 문제)를 풀기 위해 신뢰 외교를 주장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아시아는 새로운 세계 질서 형성의 중심"이라며 "중국과 인도가 부상해 중견국가군으로 떠오르고 있고, 경제 속 아시아의 비중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아시아의 성장은 양자, 다자 협력을 촉진 중이고 세계 외교 무대에서 아시아의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중일 체제 발족과 지역통합망 노력도 진전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동아시아에는 협력 통합 추세와 동시에 긴장과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자원과 영토, 과거사를 둘러싼 갈등과 군비경쟁, 북핵 위협 등 어려운 과제가 많다"며 "내재하는 갈등을 아시아 스스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앞으로 안정 속에서 미래로 나아갈 수 있으며 경제·사회 발전과 정치·안보 협력의 두 축이 조화와 균형을 맞춰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신뢰 외교에 대해 "모든 구성원이 글로벌 규범을 토대로 한 단계씩 검증 가능하게 신뢰를 쌓아 협력 관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라며 "인도주의와 환경, 빈곤 해결 같이 공통의 이해관계가 있고 공동 이익이 있는 분야부터 해결해야 한다. 실질적으로 이득이 있는 데부터 신뢰를 쌓아야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정부의 새로운 지도부가 보다 변화를 모색하길 기대한다"며 "북한은 국제 사회의 고립된 섬이 아니라 새 길을 선택해야 한다. 핵무기를 포기하고 주민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역시 안정적 남북 관계를 위해 진화하는 대북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만들 때 새로운 아시아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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