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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두 달여…오바마·롬니 승패 가를 핵심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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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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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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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주·TV토론·광고 등에 주목하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민주당과 공화당의 두 대선후보가 경합주(swing state) 표심잡기에 분주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주말 플로리다주에서 버스 투어를 했고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는 버지니아주 민심을 돌리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두 진영은 이들 두 지역을 포함해 8개 경합주에서 일제히 TV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양당의 전당대회가 모두 종료되고 대선전이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면서 두 후보가 어느 지역에서 승부를 낼지 선택과 집중의 힘든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9일(현지시간) 전했다.

경합주 민심의 향방과 TV 토론회, 막판 선거전략 등 변수도 남아 있다.

美 대선 두 달여…오바마·롬니 승패 가를 핵심 변수는?
◇경합주 민심 지형은 = 대체로 큰 변화는 없지만 분명하게 공화당의 희망이 꺾인 곳이 한 군데 있다. 바로 펜실베이니아주다.

과거 5차례의 대선에서 연달아 민주당 후보의 손을 들어준 펜실베이니아에 롬니는 공을 들였지만 결국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롬니 진영은 대신 폴 라이언 부통령후보의 출신지인 위스콘신주에 희망을 걸고 있다. 이곳 역시 1984년 이래 모든 대선에서 공화당이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곳이다.

오바마 진영은 여론조사 결과 오하이오주에서 롬니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 크게 기뻐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 지역에서 롬니를 일자리를 팔아먹은 주역으로 묘사한 광고를 꾸준히 내보냈다.

또 플로리다주는 다소 힘든 싸움을 벌일 지역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주말 유세를 펼치는 등 포기하지 않고 있다.

◇TV 토론과 메시지 = 향후 세 차례 예정된 TV 토론회는 중요성이 크다. 전당대회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프로그램인데다, 이 무렵 수백만명의 유권자들이 조기투표와 우편투표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두 후보는 다음 달 3일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16일에는 뉴욕주 헴스테드, 22일에는 플로리다주 보카레이턴에서 토론회를 갖는다.

오바마 대통령은 존 케리 상원의원을 롬니 후보 대역으로 해 연습에 들어갔고, 롬니 후보 역시 롭 포트먼 상원의원을 연습상대로 해 토론을 준비 중이다.

토론 외에도 양 진영은 광고와 슬로건 등을 활용해 유권자들에게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려 애쓰고 있다.

美 대선 두 달여…오바마·롬니 승패 가를 핵심 변수는?
오바마 측은 기업가 출신인 롬니에게 중산층에 무관심한 정치인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부여하는 데 주력해왔다. 여기에다 이들은 구체적인 정책 분야를 접목할 계획이다.

롬니가 노년층 의료보험인 '메디케어'를 민영화하려는 데 대해 비판하는 한편, 퇴직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보장연금 '소셜 시큐리티'에 대한 롬니 측의 주장을 공격할 예정이다.

롬니 측은 '살림살이가 4년 전보다 나아졌습니까?'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정책의 실패를 지적하는 내용의 광고를 대대적으로 내보낼 방침이다.

◇ 제3의 후보와 선거 자금 = 제3당인 자유당의 후보 게리 존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도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경합주에서는 승패의 열쇠가 존슨 후보에게 달려있다는 분석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선거 자금을 얼마나 동원할 수 있는지도 관심사다. 선거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격전지에서 더 많은 광고를 내려면 돈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지난 7월 말 현재 롬니 측은 1억8600만달러를 모아 오바마의 1억2400만달러를 앞섰다.

두 후보가 선거의 향방과는 무관함에도 불구하고 큰손들이 대거 모여 있는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 등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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