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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은 총재의 '야근 축복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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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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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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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기자단 대상 워크샵…총재 취임 이후 중간평가 "많은 변화"

김중수 한은 총재의 '야근 축복론'
"한국은행에서 야근은 축복받은 자의 증거라고 생각한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밝힌 '야근 축복론'의 내용이다. 김 총재 취임 이후 한은에서 야근이 많아졌다는 푸념 아닌 푸념의 답변이기도 하다.

김 총재는 지난 14일 한은 인천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대상 워크샵에서 "일 못하는 사람들은 야근을 시키지 않는다"며 "야근을 많이 시켰다는 것은 훌륭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취임 이후 중간평가를 해달라는 요청에 따른 답변이었다. 늘어난 야근도 김 총재 취임 이후의 변화다. 김 총재가 "(야근이 많아졌다고)직원들이 저한테 불평을 한다"고 말할 정도다. 김 총재는 야근 외에도 취임 후 달라진 한은의 일들에 대한 생각을 풀어냈다.

김 총재는 "한은법 개정이 가장 컸고, 우리나라에서 첫번째로 거시건전성분석국이라는 것을 만들었고 직군제를 없애 한 직군에서 다양한 직원들이 모일 수 있게 만들었다"며 "특히 지금까지 한은은 항상 개인보다 조직, 집단이 앞섰지만 이제는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개인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변화의 사례로는 늘어난 국제기구와의 공동연구를 들었다. 지금 한은에서 진행하고 있는 국제공연구는 27건이다. 대외 연구는 84건이다. 또 예전에 1년에 20건에 불과했던 국제회의 참석이 현재는 50여건으로 늘어났다. 김 총재는 이 같은 사례들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통화정책 효과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에 대해서는 "통화정책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일반경제주체들은 단기적인 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의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들이 나온다"며 "우리는 우리는 의결문에 나타났듯이 중기적인 시각에서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계부채와 관련된 한은의 역할론에 대해서도 "가계부채는 위기차원의 문제라기보다 가계부채를 가지고 어떻게 경제를 운영해서 성장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로서는 한은이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소위 가계의 부담을 줄이고 가계부채 해결에 중앙은행이 기여를 하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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