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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비상대책위원장에 강병기 전 민노당 최고위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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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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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통합진보당 2기 제1차 임시당대회가 열린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당 비대위원들이 단상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2012.9.16/뉴스1  News1 박철중 기자
통합진보당 2기 제1차 임시당대회가 열린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당 비대위원들이 단상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2012.9.16/뉴스1 News1 박철중 기자



통합진보당에 잔류한 구당권파측 인사들은 16일 내년 2월까지 당을 이끌어나갈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강병기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을 선출했다.

구당권파는 이날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긴급 당 대회와 당원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강 전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뽑는 등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선전략 등을 논의했다.

강 전 최고위원은 지난 통합진보당 대표 선출 선거 당시 혁신파측 강기갑 대표와 경쟁했으나 패했다. 2010년에는 경상남도지사 선거를 준비했으나 야권후보단일화 과정에서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에게 후보직을 양보했다. 이후 그는 경상남도 정무부지사로 활동해 김 전 지사와 함께 경남도정을 봤다.

비대위원으로는 대표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민병렬 전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 이혜선 전 민주노동당 노동위원장, 유선희 전 민노당 최고위원, 오병윤 원내대표, 김승교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공동의장, 심문희 전 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 안동섭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 7명을 선출했다. 구당권파측은 22일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비대위원 한 명을 더 선출한다. 중앙위가 끝나면 비대위는 총 9명 체제로 운영된다.

아울러 이날 당대회에서는 사무총장에 안동섭 비대위원을, 대변인으로 민병렬 비대위원을 추가 인준했다.

구당권파는 비대위원회를 꾸린 뒤 당원결의대회를 열어 200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진보당의 새출발을 다짐했다.

비대위로 전열을 가다듬은 구당권파측은 앞으로 대선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희 전 공동대표가 추석 전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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