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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KT보다 SKT가 더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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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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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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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지원 여부 관심…SKT 이론적 가능 vs KT 원천적 불가능…"선택은 애플에"

↑아이폰5.
↑아이폰5.
SK텔레콤 (315,500원 상승3500 -1.1%)으로 출시되는 '아이폰5'가 KT (32,450원 상승100 -0.3%)로 출시되는 아이폰5보다 빠를까.

아이폰5가 LTE(롱텀에볼루션)을 지원하면서 MC(멀티캐리어) 지원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MC 지원 여부에 따라 아이폰5 성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국에 출시하는 아이폰5는 850㎒(메가헤르츠), 1.8㎓(기가헤르츠), 2.1㎓ 등 3개 LTE 대역을 지원한다. 여러 대역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MC가 가능하다.

MC는 여러 대역의 주파수 중 혼잡이 덜한 주파수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다. LTE 자체 속도가 더 빨라지진 않지만 데이터가 몰릴 경우 속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체감 속도 개선에 도움이 된다. 예컨대 2개의 고속도로 중 덜 막히는 고속도로로 가면 이동속도가 원활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론적으로 아이폰5로 MC가 가능한 이동통신사는 SK텔레콤뿐이다. SK텔레콤은 아이폰5가 지원하는 주파수 중 850㎒과 1.8㎓ 등 2개 대역에서 LTE를 서비스하고 있다. 850㎒은 전국망이고 1.8㎓은 트래픽이 높은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에만 구축돼 있다.

반면 KT는 1.8㎓ 대역에서 전국망을 구축했고 900㎒ 대역에서 MC용 LTE망을 구축하고 있다. 아이폰5가 지원하는 LTE 주파수 중 1개 대역에서만 LTE를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MC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SK텔레콤이 MC 구현이 가능하다고 해서 SK텔레콤이 출시하는 아이폰5가 MC를 지원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

MC가 가능하려면 주파수 혼잡도를 분석해 데이터가 850㎒과 1.8㎓를 오가도록 하는 기술을 아이폰5에 적용해야 한다.

MC 기술은 HW(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SW(소프트웨어)적으로도 처리해줘야 한다. 아이폰5는 퀄컴 통신칩을 사용하고 있어 HW상으로는 MC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애플이 SK텔레콤만을 위해 SW를 개발할지는 미지수다. SK텔레콤이 자사 LTE 가입자가 세계 2위라며 애플을 설득하고 있지만 애플로서는 SK텔레콤의 MC를 지원할 이유가 명확히 없어서다. 애플은 특정 통신사만을 위해 아이폰을 변경한 적이 없고 KT와의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아이폰5의 MC 지원은 전적으로 애플의 선택에 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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