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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만원 '갤노트2' 직접써보니, 비싼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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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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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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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어뷰·멀티윈도 등 혁신적 UX…젤리빈 첫 탑재, 터치감 개선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발견과 창작에는 항상 펜이 핵심에 있었습니다. 오늘은 펜과 함께 해온 인류 역사에서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중요한 날입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 사장이 소개한 역사의 획을 그을 제품은 '갤럭시노트2'다. 갤럭시노트2는 그에 맞는 최고의 기술과 혁신이 담겨져 있다. 갤럭시노트2를 보면 신 사장이 갤럭시노트의 2배 이상 팔 것이라고 자신했던 이유를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갤럭시노트2, 갤럭시S3와 닯았나, 갤럭시노트와 닮았나

↑갤럭시노트2. 전면은 볼록 튀어나오게 보여 둥근 느낌을 준다.
↑갤럭시노트2. 전면은 볼록 튀어나오게 보여 둥근 느낌을 준다.
갤럭시노트2를 보면 갤럭시노트와 닮았다는 느낌과 갤럭시S3 비슷하다는 느낌을 동시에 받는다. 갤럭시노트와 비슷한 대화면을 지녔지만 갤럭시S3와 비슷한 디자인을 지녔기 때문이다.

전면 유리 화면은 볼록 튀어나오게 보여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특히 갤럭시S3에 적용된 물결무늬 잠금해제에서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느껴진다.

갤럭시노트보다 더 시원한 14센티미터(5.5인치)의 화면을 지녔지만 전체적인 외관은 크지 않다. 오히려 폭은 더 좁아졌고 두께도 더 얇아졌다. 무게는 178g(그램)에서 183g으로 소폭 늘었지만 향상된 그립감으로 더 가벼워졌다는 느낌이다.

작은 손을 지닌 사람이 한손으로 조작하기에 편하지는 않지만 한손에 쥐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

◇첫 젤리빈 스마트폰, 개선된 터치감…'구글 나우'도 경험해볼까

↑갤럭시노트2에는 '젤리빈'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개선된 검색 '구글나우'는 사용자 친화적인 검색결과를 보여준다.
↑갤럭시노트2에는 '젤리빈'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개선된 검색 '구글나우'는 사용자 친화적인 검색결과를 보여준다.
터치감은 지금까지 삼성전자가 개발한 어떤 스마트폰보다 좋다는 느낌이다.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에서는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이 적용된 결과다.

젤리빈은 '버터 프로젝트'라는 불리는 UI(사용자환경) 개선이 포함돼 있다. 3배속 버퍼링을 사용하고 터치 반응 속도를 높여 아이폰과 비교해 안드로이드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된 느린 터치 속도를 보완했다.

강화된 검색 '구글 나우'도 체험할 수 있다. '스타벅스까지 가는 길'을 검색하면 가까운 스타벅스를 보여주고 다양한 경로로 가는 길을 안내해준다. 한국의 대통령을 물으면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이는 일반적인 구글 검색과는 다르다.

심지어 사용자의 일정을 검색해 언제 떠나야 하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에 대해 자동으로 알려준다. 다만 구글 나우는 언어를 영어로 바꿔야만 체험할 수 있다.

◇S펜 꺼내자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에어뷰' 편리하네"

↑갤럭시노트2의 '에어뷰'. 동영상을 보면서 미리보기를 통해 원하는 화면을 확인한 후 이동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2의 '에어뷰'. 동영상을 보면서 미리보기를 통해 원하는 화면을 확인한 후 이동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2의 진가는 'S펜'을 꺼냈을 때 비로소 나타난다. 우선 어떤 화면에서도 S펜을 빼면 자동으로 S노트가 실행된다. 통화할 때나 갑자기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 언제 어디서나 메모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놀라기에는 이르다. S펜을 화면 가까이에 대면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갤럭시노트2에 처음으로 탑재된 '에어뷰' 기능이다.

S펜을 갤러리의 폴더에 가까이 대면 폴더내 사진을 미리 볼 수 있다. 동영상을 보면서는 미리보기를 통해 원하는 부문을 확인한 다음에 이동할 수 있다. 이메일 내용도 미리 볼 수 있고 아이콘에 대한 설명도 뜬다.

사진 뒷면에 간단한 메모를 넣을 수 있는 '포토노트'나 S플래너를 손글씨로 기록할 수 있는 '핸드라이팅'은 S펜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극대화한 기능이다.

갤럭시노트2의 S펜은 1024단계까지 압력을 감지할 수 있어 더욱 세밀해졌다. 반면 더 굵어져 편하게 잡을 수 있고 고무 펜촉으로 바뀌면서 쓰는 느낌도 부드러워졌다.

◇동영상 보고 필기하고 인터넷 검색을 하나의 화면에 '멀티윈도'

↑갤럭시노트2의 '멀티윈도'. 팝업플레이로 동영상을 보면서(가운데 별도 작은 화면) 인터넷을 실행해 머니투데이 뉴스를 보고(상단) S노트에서 필기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2의 '멀티윈도'. 팝업플레이로 동영상을 보면서(가운데 별도 작은 화면) 인터넷을 실행해 머니투데이 뉴스를 보고(상단) S노트에서 필기할 수 있다.
'멀티윈도'도 갤럭시노트2에서만 볼 수 있는 기능이다. 멀티윈도는 크기 조절이 가능한 2개의 화면으로 분리해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이다.

취소버튼을 길게 누르면 나타나는 메뉴에서 이메일, 인터넷, S노트,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등을 선택하면 멀티윈도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동영상을 작은 화면에 띄어주는 '팝업플레이'까지 활용하면 동영상까지 3가지 일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 예컨대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S노트로는 필기하고 인터넷 검색창을 띄어놓고 검색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2 커진 화면에 손을 스치듯 지나가면 현재 시각, 부재중 전화, 문자메시지,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유용하다.

갤럭시노트2 카메라에는 갤럭시S3에 있는 '베스트 포토', '버스트샷' 외에도 사람마다 가장 잘 나온 얼굴을 선택할 수 있는 '베스트 페이스' 기능이 추가됐다.

◇다양한 UX는 최고의 하드웨어에서 나온다

갤럭시노트2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1.6㎓(기가헤르츠) 쿼드코어와 2GB(기가바이트) RAM(램)을 탑재했다. 멀티태스킹에도 전혀 버벅거리지 않는 이유다.

디스플레이는 HD 슈퍼아몰레드를 적용했고 해상도는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1280×720다. 배터리는 3100mAh(밀리암페어아워)로 더 오랫동안 살 수 있다.

LTE(롱텀에볼루션)을 지원하며 VoLTE(LTE음성통화)는 물론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의 MC(멀티캐리어)를 지원한다.

신 사장은 "(갤럭시노트2의) 모든 기능과 사용자경험들은 최고의 하드웨어 성능을 기반으로 구현됐다"며 "최고의 기술과 혁신은 삼성전자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의지이자 자존심"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2의 마법 같은 세상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비싼 입장료가 필요하다. 갤럭시노트2는 다양한 창작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32GB(기기바이트)와 64GB 모델로 출시되는데 32GB 모델 출고가격이 109만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휴대폰 역사상 가장 비싼 가격이다.

109만원 '갤노트2' 직접써보니, 비싼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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