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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7vs아이패드vs갤노트10.1,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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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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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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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이패드 선전 속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도전장

애플 '뉴아이패드'가 독점한 국내 태블릿PC 시장에 안드로이드 연합군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8월 삼성전자 (81,900원 상승400 -0.5%)가 대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의 태블릿PC 버전인 '갤럭시노트10.1'을 내놓은 데 이어 28일 구글이 자사 첫 태블릿PC '넥서스7'의 국내 예약판매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국내 태블릿 삼파전이 시작된 것.

한국은 아직 태블릿PC 보급률이 높지 않은 편이다. 업계 관계자 역시 "한국은 세컨드 모바일기기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다"며 "미국 등 서구권에서는 태블릿PC 대중화가 이미 진행되고 있지만 다른 지역은 아직 그 수요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요 시장조사기관들이 국내 태블릿PC 시장에 대한 통계수치 조차 내지 않을 정도로 아직 시장이 성숙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생태계의 양대 산맥인 구글과 삼성전자가 적극적으로 태블릿PC 시장 확대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 역시 "갤럭시탭 시리즈에 비해 갤럭시노트10.1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판매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넥서스7, 거품 뺀 가격과 이동성 강점
넥서스7의 등장은 국내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가격부담이 크지 않다. 국내 출시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기존 태블릿PC의 절반 수준이다.

넥서스7vs아이패드vs갤노트10.1, 승자는?
특히 199달러(세금 불포함)인 아마존의 보급형 태블릿PC 킨들 파이어HD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만큼 가격경쟁력에서는 넥서스7이 가장 앞서있다. 무게 역시 340g으로 가장 가볍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재킷에 넣어둔 것을 깜빡할 정도로 휴대성이 좋다"는 농담을 던질 정도로 이동하면서 즐기기엔 최적의 제품이다. CPU 등 스펙도 경쟁제품과 동등한 수준이다.

다만 카메라가 전면에만 달려있어 태블릿PC를 활용한 사진촬영에 제약이 있다. 이 제품은 구글 '행아웃'(기기 카메라를 활용한 화상회의 기능)을 위해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 최적화된 국내 애플리케이션(앱) 가운데 상당수가 넥서스7의 젤리빈 환경에서 오작동 되는 것도 초반 넥서스7 열풍에 찬 물을 끼얹을 수 있다.

◇뉴아이패드, 다양한 앱과 안정적 구동 강점···CPU는 아쉬워
넥서스7vs아이패드vs갤노트10.1, 승자는?
뉴아이패드는 '애플'이라는 브랜드가 가장 큰 장점이다. 지난 5년 동안 안드로이드 진영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태블릿PC 부문에서는 크게 뒤져있다. 20만개를 넘어선 전용 앱도 아이패드의 가장 큰 강점이다.

즉각적으로 실행되는 OS 업데이트와 폐쇄적인 환경으로 인해 안정적인 구동능력 역시 경쟁사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다만 CPU가 1GHz 듀얼코어에 그쳐 멀티태스킹 및 향후 등장할 고사양 콘텐츠 구동에 자칫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넥서스7과 갤럭시노트10.1은 모두 퀴드코어 CPU를 탑재했다.

◇S펜 열풍, 태블릿까지 이어질까? 삼성 반도체 등 제조노하우 다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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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1은 제품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0.1인치로 뉴아이패드(9.7인치)보다 큰 화면을 갖췄다. 특히 1024단계의 필기압력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 S펜이 차별성을 갖췄다. 갤럭시노트, 갤럭시노트2 등 스마트폰 노트 시리즈와 함께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엑시노스4412 반도체를 기반으로 1.4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메모리 역시 2GB로 뉴아이패드(1GB)의 두 배다.

다만 16GB 제품 가격이 74만9000원으로 경쟁 제품에 비해 다소 높다. 아직 태블릿PC 시장이 성숙하지 않은 국내 시장에서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을지는 의문이다. 아울러 안드로이드의 최신 OS '젤리빈' 업데이트 시기 및 국내 앱 최적화 역시 풀어야 할 숙제다.

넥서스7vs아이패드vs갤노트10.1, 승자는?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아이패드 시리즈가 강력한 주도권을 갖고 있던 국내 태블릿 시장에 변화가 예상된다"며 "해외에서도 저렴한 가격의 아마존 킨들파이어 이후 태블릿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처럼 각각 다른 특성을 갖고 있는 주요 태블릿PC들이 국내에 등장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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