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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논문 표절 의혹 제기에 "해도 해도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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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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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추석 연휴가 시작된 9월 29일 오전 서울 노원소방서를 격려 방문해 소방대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갖고 있다.2012.9.29/뉴스1  News1   이광호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추석 연휴가 시작된 9월 29일 오전 서울 노원소방서를 격려 방문해 소방대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갖고 있다.2012.9.29/뉴스1 News1 이광호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박사 학위 논문을 상당 부분 표절했다는 의혹이 1일 제기된 가운데, 안 후보측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MBC는 이날 안 후보의 지난 1990년 서울대에 제출한 의학 박사 학위 논문을 분석한 결과, 안 후보보다 2년 앞서 박사 학위를 받은 서울대 서 모 교수의 논문과 상당 부분 내용이 겹친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MBC는 두 사람의 논문을 직접 인용하며 안 후보의 논문 14페이지가 서 교수의 논문 20페이지와 거의 흡사하다고 지적했다. 이 부분은 볼츠만 곡선을 유도하는 유도식을 설명하는 부분이 실려 있었으며, 해당 페이지에는 인용 출처가 표기돼 있지 않았다.

또 이와 함께 안 후보가 참여한 연구팀이 또 다른 후배의 1992년 논문을 베껴 써 한국과학재단의 연구비를 받아 착복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서울대의 한 대학원생 석사 논문과 서론부터 구문 하나하나가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MBC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안 후보측이 "후보와 논의해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안 후보측은 "해도 해도 너무 한다. 묵과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안 후보측 정연순·유민영 대변인은 MBC 보도 후 보도자료를 통해 "보도 내용은 사실을 확인해 보지 않은 철저한 왜곡이고, 캠프에 대한 취재 내용도 명백한 거짓"이라며 MBC측에도 전달했다고 밝힌 서울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주임교수인 이석호 교수의 견해를 공개했다.

안 후보측에 따르면 이 교수는 "MBC측에서 문제 삼는 볼츠만 곡선은 19세기 통계물리학자인 루드비히 볼츠만(Ludwig Bolzmann)이 정립한 물리학적 원칙"이라며 "볼츠만의 원리를 적용할 때는 인용문을 달지 않는 것이 관례"라고 말했다.

이어 "두 논문은 심장세포에 존재하는 세포막을 통한 전혀 다른 종류의 이온흐름에 같은 통계물리학적 원리를 적용한 것"이라며 "서로 다른 생물학적 현상에 같은 물리학적 원리를 적용한 것을 표절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정·유 대변인은 MBC에 대해 "정확한 사실 답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 후보와 논의 후 답변하겠다'는 전혀 언급되지 않은 말을 공식 답변처럼 보도했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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