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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문장대 앞 철탑 4개 10월말까지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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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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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속리산 문장대 앞에 설치된 통신용 철탑 1개와 송전철탑 3개가 44년만에 철거된다. News1
속리산 문장대 앞에 설치된 통신용 철탑 1개와 송전철탑 3개가 44년만에 철거된다. News1



속리산국립공원의 대표 명소인 문장대의 경관을 가리고 있던 통신용 철탑 1기와 송전철탑 3기 등 총 4개 시설이 44년만에 철거된다.

3일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충북지방경찰청, 충북도와 협의해 문장대 경관을 개선하기로 하고 우선 10월말까지 높이 44미터의 통신용 철탑 1기와 22미터짜리 송전철탑 3기를 철거할 방침이다.

이번에 철거되는 시설은 충북지방경찰청이 1968년에 설치한 통신 중계소와 전기를 공급하는 송전선로 등으로 2011년 인근의 금적산 중계소로 시설이 통합된 데 따른 것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우선 10월말까지 높이 44미터의 통신용 철탑 1기와 22미터짜리 송전철탑 3기를 철거하고 2013년까지 능선부에 위치한 송전철탑 10기와 시설관리용 건물 1동 등 총 11개 시설을 모두 철거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2006년부터 전국 공원에 산재해 있는 철탑, 군사시설, 휴게소 등 약 1900여개의 환경저해시설을 집중 정비했다.

2011년에는 설악산국립공원을 관통하던 송전탑 19개를 철거했으며 지난달에는 소백산 연화봉(1357m)에 있던 높이 35미터의 통신중계탑을 철거하기도 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디자인부 최승운 부장은 "2008년 문장대 아래에서 등산객들에게 음식을 팔던 휴게소를 철거한 데 이어 통신탑과 송전탑을 철거하게 돼 문장대가 제 모습을 찾는다"며 "앞으로 다른 국립공원의 환경저해 시설 철거에 대해서도 관련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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