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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 대통령, 특검 지명 안 하면 실정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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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김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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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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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진성훈 기자
ⓒ뉴스1 진성훈 기자
4일 청와대가 대통령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 재추천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5일)까지 한 분을 특검으로 지명하지 않을 경우 실정법 위반이다"라며 "우리가 추천한 것은 어떠한 하자도 없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4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개원국회, 8월 임시국회 협상 과정에서 새누리당이 내곡동 사저 특검 후보를 민주당이 추천하라고 제안했다"며 "우리도 중립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위해 두 분(김형태, 이광범 변호사)을 추천하기 전에 새누리당과 수차례 협의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법사위 간사가 네 분의 명단을 새누리당에 보여주니 새누리당 법사위 간사는 '부적격하다'면서 열 분의 후보를 추천했다"며 "그런데 추천권은 우리가 가지고 있으니 이것은 틀린 거다, 하면서도 그 명단을 보니까 우리가 추천한 사람 한 분이 있어서 잘 협의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 분이 과거 참여정부 사정비서관 출신이고 문재인 후보의 경선 당시 법률 멘토였다. 그래서 정치적 시빗거리를 우려해 다른 두 분을 추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5일까지 청와대에서 임명을 안 한다면) 대통령의 실정법 위반이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에게도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내일까지는 대통령께서 임명하시리라 본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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