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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친박 2선 후퇴, 이미 시기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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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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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4대강 자전거 현장탐방에 나선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1일 경남 창녕군 낙동강변 자전거도로를 달리고 있다. (이재오 의원실 제공) 2012.10.1/뉴스1  News1 박지혜 기자
4대강 자전거 현장탐방에 나선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1일 경남 창녕군 낙동강변 자전거도로를 달리고 있다. (이재오 의원실 제공) 2012.10.1/뉴스1 News1 박지혜 기자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4일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친박(친박근혜) 주류 인사들에 대한 '2선 후퇴론'과 관련, "(대선이) 며칠 안남았는데 지금와서 (친박이) 2선 후퇴를 하기에는 시기가 늦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일 부산 을숙도에서 시작한 4대강 자전거 현장 탐방을 마친 이날 오후 서울 한강 방화대교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을 성공적으로 이끌 생각이 있었다면 비상대책위원회를 할 때부터 사당화를 안만들었어야 했다. 지금 와서 (친박이 2선 후퇴)한다고 국민들이 진정성을 믿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겠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친박 2선 후퇴가) 되고 안되기보다는 당이 그런식으로 땜빵해 국민들이 진정성을 받아들이겠나"면서 "(새누리당이) 많이 잘못된 것이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낙동강과 한강, 아라벳길 구간 등 600여㎞를 자전거로 달리면서 느낀 현장의 민심에 대해서도 "5년전 (2007년 대선 때) 부산에서 서울까지 자전거를 탔는데 그때는 사람들이 손을 잡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그런데 이번에는 걱정하지 말라는 소리보다 '걱정이 되겠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만큼 민심이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또한 '새누리당이 대선을 앞두고 고쳐야 할 점'을 묻는 질문에 "(고쳐야 할게)한, 두가지 겠냐"며 "정권은 재창출은 해야하는데 걱정이 앞선다. 그것을 제 심정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신이 박근혜 후보 캠프의 국민대통합위원장이나 공동선대위원장 등으로 거론되는데 대해서도 "아무것도 연락 받은 것 없다"면서 "당내 통합도 못하면서 국민대통합이 쉽겠나. 당내 통합부터 했을 때 국민들이 되는 집안이구나 한다. 당내 통합도 못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야기) 하면 남들이 다 웃는다"고 밝혔다.

'박 후보를 도울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정권은 재창출을 해야 하는데 내가 무슨 일을 하는 것이 정권 재창출에 도움될지 조금 더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번에는 (4대강 중) 낙동강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로) 타봤기 때문에 국정감사가 끝나고 영산강과 금강을 타보려고 한다"며 "(영산강과 금강을) 타보고 종합적으로 제 이야길 말씀드리겠다"고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에 자전거로 탐방한 4대강 구간에 대해서는 "찬반이 있긴 했지만 4대강은 국가적 대역사로, 한 정권이 명운을 걸만한 국가적 사업이었다. 후세에 우리 국민들이 4대강 덕을 많이 볼 것"이라면서 "내가 죽으면 내 묘비에 '이재오는 4대강 전도사'였다고 하면 좋겠다"고 현 정권 핵심 실세로서 4대강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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