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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호 주광정밀 대표, 10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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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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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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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주광정밀(주) 윤재호 대표(45·사진)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달의 기능한국인' 일흔번째 수상자인 윤재호 대표는 휴대폰 금형에서부터 자동차 금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흑연전극 분야에서 핵심 가공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술인 출신 CEO다.

고교 졸업 후 대우전자 구미공장 금형과에 입사한 그는 금형기술에 흥미를 느껴 선반기술부터 정밀금형기술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익혔다.

입사 후 6년 간 현장의 다양한 기술을 섭렵한 그는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1994년, 금형을 만들 때 흑연을 사용하면 빠르고 안정적으로 가공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해 창업을 했다.

흑연가공 기술의 장점을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을 때 그는 그 기술이야말로 성공의 원천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큰 꿈을 안고 시작한 사업이지만 생각만큼 녹록치 않았다.

당시 흑연전극을 이용한 금형가공은 미개척 분야였고 일도 많지 않아 일하는 날이 한달에 닷새 밖에 안 되는 날도 많았다.

창업 후 5년 동안 공장에서 살다시피하며 아내가 싸 준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면서 기술개발에 몰두했다.

전 재산을 걸고 시작한 사업인 만큼 전쟁터에 나온 장수의 심정으로 일분, 일초를 아끼며 흑연전극 금형가공 기술개발에 매진했다.

숱한 난관 속에서도 기술개발과 연구에 몰두해온 그는 오늘날 소형전극에서부터 대형전극까지 흑연전극 분야의 핵심가공기술을 보유하며 기술력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윤 대표는 "창업자금 2000만원으로 시작했는데 지금 갖고있는 기계가 총 60대"라며 "한대당 5억원으로 잡으면 300억원 정도 되고 올해 매출이 300억원 가까이 된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각오로 부단히 기술을 익히면 언젠가는 기회가 꼭 온다고 강조하는 윤 대표.

그러나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기에 안주하는 순간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해마다 작은 것이라도 개발해서 발전시키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신념으로 살아가고 있다.

회사에서 만든 제품은 현재 일본, 미주, 유럽 등 지역으로 수출하기 위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윤 대표의 목표는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기술력과 시스템을 구축해 주광정밀(주)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는 것이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인재만큼 훌륭한 자원은 없다고 생각하는 그는 인재 양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10년 이상 산업체 근무경력이 있는 전문기능인 중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1명씩 선정 포상하는 제도이다.

추천은 연중 수시로 받고 한국산업인력공단 6개 지역본부와 18개 지사, 고용노동부 지방고용노동관서 등에 구비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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