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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이한구, 시대정신에 오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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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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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 2012.9.23/뉴스1  News1 이종덕 기자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 2012.9.23/뉴스1 News1 이종덕 기자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은 9일 당 소속 의원들의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2선 후퇴'와 '지도부 총사퇴' 요구 등에 따른 인적 쇄신 대상자로 이한구 원내대표가 거명되는데 대해 "시대정신에 오류가 있는 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초선인 김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당에 시대적으로 오류의 가치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소위 '확신범'이라고 하는 이들 때문에 새누리당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현 지도부 안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이 원내대표는 소통의 감성도 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당내 인적 쇄신 요구와 관련해선 "지금 국민의 시각에서 정치적 결단과 정책에 대한 요구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다만 사퇴 문제에 있어선 과연 누가 당 지도부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대안과 준비가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위기 상황이 오면 이를 계기로 정치적 입지를 잡고자 하는 그룹이 있다"면서도 "이번 일을 단순히 당내 권력투쟁으로 보는 건 적절치 않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이 최근 입당한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국민대통합위원장 내정에 대해 "무분별한 비리인사 영입은 납득할 수 없다"며 공개적으로 반대한데 대해선 "안 위원장을 그런 일을 하려고 (당에) 들어온 것"이라며 "한 전 고문이 위원장을 맡는다고 해서 대통합이 되는 게 아니다. 다른 과정을 통해서도 대통합의 의지를 보여줄 부분이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원이기도 한 김 의원은 최근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화학공장 불산가스 누출사고에 대해선 "예고된 사고였다. 사고가 발생한 '휴브글로벌'이란 회사는 직원 교육 등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이미 한국산업안전보험공단으로부터 시정조치를 받았던 곳이고, 충분히 막을 수 있었는데도 이런 큰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며 "지금으로선 정치권과 행정부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복구가 이뤄지게 노력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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