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경험 중시'… 17일 한국전 명단 발표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우종 기자

(사진=이란 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쳐)

최강희호와 오는 17일 맞붙을 이란 대표팀이 최정예 멤버를 가동한다.

이란축구연맹은(FFIRI)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전에 나설 24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란 대표팀 명단에는 과거 오사수나에서 뛰던 주장 하바드 네쿠남(32,에스테그랄)과 알리 카리미(34,페르세폴리스), 마수드 쇼자에이(28,오사수나) 등 경험있는 선수들이 대가 포함됐다.

또 아시칸 데자가(풀럼)과 오미드 나자리(앙헬홈), 레자 구찬네자드(신트 트루이덴) 등 유럽파 3명도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한편, 지난 8일 이란 테헤란으로 출국한 한국 대표팀은 오는 17일 오전 1시 30분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2승 1무(승점 7점)로 A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란은 1승1무1패(승점 4점)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 이란 국가대표팀 명단(24명)

▲ GK - 메흐디 라흐마티(에스테그랄), 라흐만 아흐마디(사이파), 수샤 마카니(나프트 테헤란)

▲ DF - 코스로 헤이다리(에스테그랄), 페즈만 몬타제리(에스테그랄), 호세인 마히니(페르세폴리스), 할랄 호세이니(페르세폴리스), 메흐르다드 풀라니(페르세폴리스), 에흐산 하즈사피(티락투르 사지), 마지아르 자레(말라반), 무함마드 노스라티(티락투르 사지)

▲ MF - 하바드 네쿠남(에스테그랄), 알리 카리미(페르세폴리스), 무함마드 누리(페르세폴리스),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알 카라이티야트), 페즈만 누리(말라반), 오미드 나자리(앙겔홈)

▲ FW - 아시칸 데자가(풀럼), 마수드 쇼자에이(오사수나), 무함마드 레자 칼라트바리(세파한), 무함마드 가지(페르세폴리스), 카림 안사리파드(페르세폴리스), 레자 구찬네자드(신트 트루이덴), 아흐마드 하산자데흐(메스 케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