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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10명 중 1명 당뇨병 앓아...30대 산모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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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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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임신중 당뇨병 진료환자가 매년 27%씩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분만여성 100명당 10명 이상이 당뇨병을 앓았다.  News1
임신중 당뇨병 진료환자가 매년 27%씩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분만여성 100명당 10명 이상이 당뇨병을 앓았다. News1



임신 중 당뇨병 환자가 매년 27%씩 증가해 지난해 분만여성 100명당 10명이 당뇨병을 앓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대보다 30대가 2~3배 이상 당뇨환자가 많았고 임신 중 당뇨는 20년 내에 당뇨환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임신 중 당뇨병’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임신 중 당뇨 진료환자는 2007년 1만7188명에서 2011년 4만4350명으로 늘었다.

이는 연평균 26.9%씩 증가한 결과로 지난해 분만여성 100명당 임신 중 당뇨병 진료환자는 10.5명으로 나타났다.

2011년 기준 연령별 진료환자는 30~34세가 가장 많았고 100명당 진료환자는 11.6명으로 조사됐다.

35~39세는 100명당 16.0명, 40~44세 21.4명 등으로 30세 이후부터는 임신 중 당뇨병 환자의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에 반해 20~24세는 100명당 4.2명, 25~29세는 100명당 6.5명 등으로 30대와 비교해 1/2, 1/3 등 수준에 불과했다.

30대 넘어서 아이를 낳을수록 당뇨증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 김의혁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산모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혈액 내에서 인슐린 저항이 생겨서 몸에서 인슐린의 요구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신 중 당뇨병’에 걸리게 되면 일반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혈액 내에 혈당수치가 올라 고혈당을 보이고 증상으로는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이 많아질 수 있다.

또 산모의 몸무게가 증가하거나 신장 손상이 있을 수 있다.

특히 공복 혈당이 105㎎/dL 이상인 경우에는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임신 중 잘 설명되지 않는 사산이나 유산의 가능성이 높다.

'임신 중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적당한 운동을 통해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

김 교수는 "음식은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으며 과식을 피하고 칼로리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며 "그러나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도 혈당이 조절이 되지 않으면 인슐린으로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또 "임신성 당뇨로 진단된 산모의 절반 이상은 향후 20년 내에 진성 당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당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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