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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기업들 "폐광구 광업권 허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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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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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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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산업 이대로 안된다" 한 목소리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 설립·운영 중인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은 11일 강원도 태백상공회의소에서 '태백지역 기업규제개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태백지역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약 2시간 동안 지역기업의 규제애로 등을 논의했다.

참석 기업인들은 "1989년 시행된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현재 태백시에는 장성광업소와 태백광업소 2개 탄광만이 남아있다"며 "이 곳들도 채탄작업장 심부화에 따른 지열상승과 채탄진입애로 등으로 작업환경이 열악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매장량이 풍부한 폐광구에 대한 광업권을 허용해 석탄 산업을 활성화시켜 달라고 건의가 이어졌다.

또한 장성농공단지 진입로에 신호기가 없고 단지 내 도로가 급경사라 겨울철 물류운송에 애로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단지 진입로 신호기 설치와 도로 결빙방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지방도 416호선의 국가지원지방도 지정 및 4차선 확·포장과 장애인 복지단체 제조물품 입찰 등 다양한 건의가 쏟아졌다.

박종갑 규제개혁추진단 부단장은 "석탄산업이 사양화되면서 태백지역의 경제가 계속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광업권을 허용하고 관광 및 레저스포츠 등 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 등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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