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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문화재청, 숭례문 관리 서로 떠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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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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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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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감]유승우 새누리당 의원 "숭례문 완공 이후 관리 책임자 정하지 못해"

완공을 2달여 남겨둔 서울 숭례문(남대문)의 관리를 놓고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서로 떠넘기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승우 새누리당 의원은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가 예산 인력 등의 문제를 이유로 숭례문(남대문) 관리책임을 맡는 것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며 "서울 중구청과 서울시, 문화재청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시는 현재 숭례문에 설치 중인 방재시설을 통합 관리·운용하기 위한 관리동 건립공사만을 진행하고 있고, 관리동 건립 후의 숭례문 관리와 보수는 문화재청이 맡아줄 것을 건의한 상태다.

지난 2008년 숭례문 전소 이전에는 문화재보호법 제34조에 따라 서울 중구청이 관리단체로 지정돼 관리해왔으나, 이후에는 문화재청에서 숭례문 복원과 방범방재시설 설치 공사를 하면서 현장관리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숭례문 완공 이후 관리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책임자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유 의원은 "예산·인력 부족 등의 문제는 국고보조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만큼 서울시에서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문제를 처리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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