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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핸드폰 꼭 집에 두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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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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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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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수능 부정행위 예방대책 발표

다음달 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휴대전화, MP3플레이어, 전자계산기 등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 물품을 시험 중에 소지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4교시 탐구영역 때 선택과목 외에 다른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두 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것도 부정행위자로 처리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3학년도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교과부는 해마다 반입금지 물품 소지 등으로 시험무효 처리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수험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부정행위자 적발 건수는 △휴대폰 소지 77명 △MP3플레이어 소지 10명 △기타 전자기기 소지 7명 △4교시 선택과목 미준수 62명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 9명 △부정행위 시도자 등 기타 6명 등 모두 94명에 달했다. 부정행위자는 부정행위 정도에 따라 시험무효, 1년간 응시자격 정지 등의 제재를 받는다.

수험생은 △신분증 △수험표 △흑색 연필 △지우개 △수정테이프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심(흑색 0.5mm) △시각 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만 부착된 일반 시계 등은 시험 중에도 지닐 수 있다. 샤프펜과 컴퓨터용 사인펜은 시험실에서 개인당 1개씩 일괄 지급하며, 수정테이프는 시험실당 5개씩 지급된다.

그러나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오 플레이어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갖고 갈 수 없다.

특히 일상 필수품이 된 휴대전화기의 경우 시험 당일 감독관에게 제출하지 않았다가 교탁 앞 가방 속에서 진동음이 울려 현장에서 부정행위자로 처리된 사례가 자주 있어 수험생들은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모든 복도감독관은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갖고 있어 전원이 꺼져 있는 휴대폰도 발견될 수 있으므로 전자기기는 아예 시험장에 갖고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이들 반입 금지 물품을 실수로 시험장에 갖고 갔을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하고 시험이 끝난 뒤 되돌려 받아야 한다.

수험생들은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도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선택과목 외 다른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두 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것도 부정행위자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반입금지 물품 소지, 선택과목 미준수 외에 시험 대리 응시, 무선기기 이용, 다른 수험생의 답안을 보는 행위, 시험종료 후 답안지 작성 등도 당연히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특히 원서접수는 대리시험 방지 차원에서 반드시 수험생 본인이 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도 1·3교시 시험 시작 전 별도의 시간을 설정해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 수능시험 후에는 대학에서 재수생 이상 입학생의 응시원서 원본을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아 학생 자료와 대조한다.

교과부는 이 밖에도 조직적인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수능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오는 15일부터 교과부와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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