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황우여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서울=뉴스1) 권은영 기자 =

새누리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된 황우여 대표. 2012.10.11/뉴스1 News1 이종덕 기자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 공동 선대위원장에 임명된 황우여(65) 대표는 19대 총선에서 5선에 성공한 중진 의원이다.

지난 1947년 인천 출신으로 제물포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69년 제1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법, 서울고법 판사, 춘천·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를 지냈다.

이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부장, 감사원 감사위원 등을 역임한 그는 15대 총선 때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의 비서실장을 맡으며 정계에 발을 들였다.

황 대표는 15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16대 총선부터 현재까지 인천 연수에서 내리 당선됐다.

국회 내에선 헌법 전문가로 손꼽힌다. 또 평소 교육과 인권 등에 관심이 많아 교육 분야의 상임위 활동을 많이 했다.

18대 국회 땐 원내대표로서 마지막 본회의에 이르기까지 여야 간에 치열한 입장차를 보이며 처리에 난항을 겪었던 개정 국회법(일명 국회선진화법) 처리를 오랜 협상 끝에 성사시켰다.

당초 중립 성향으로 분류돼왔으나 작년 말 당 쇄신 논의과정에서 박근혜 현 대통령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되자,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박 후보의 신임을 얻었고, 올해 5·15전당대회에서 9명의 당 대표 경선 출마자 가운데 득표 1위를 기록하며 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후보의 여론 지지율 하락과 당내 대선 패배 위기감 확산에 따라 당내 인적 쇄신 대상으로 꼽히기도 했지만, 당연직으로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인천(65) △인천송림초 △인천중 △제물포고 △서울대 법대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 △서울대 법학박사 △해군 법무관 △서울지법, 고법 판사 △춘천, 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부장 △서울남부지원, 서울가정법원,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감사원 감사위원 △이회창 선거대책위의장 비서실장 △국회인권포럼 대표 △한나라당 사무총장 △한국 아동·인구·환경연맹(CPE)회장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원내대표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15·16·17·18·19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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