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는 17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3자 고위급 협의 참석을 위해 16일부터 사흘간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11일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한미일 3자 고위급 협의는 3개국이 순번에 따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서울에 이어 이번에 일본에서 개최된다.
3자 협의에는 각각 미국과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스기야마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3자 협의에서 지난 9월 유엔 총회 기간 중 개최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 평가를 포함한 북한, 북핵 문제에 대해 협의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12.10.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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