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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웅진홀딩스, 극동건설 법정관리인 불선임…회생절차 개시(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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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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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이사(왼쪽)와 김정훈 극동건설 대표이사.  News1 박세연 기자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이사(왼쪽)와 김정훈 극동건설 대표이사. News1 박세연 기자



법원이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법정관리인을 선임하지 않은 채 기업회생 절차를 개시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수석부장판사 이종석)는 11일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법정관리인에 대해 불선임 결정을 내리고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통합도산법 제74조 제3, 4항에 따라 기존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이사와 김정훈 극동건설 대표이사를 사실상 관리인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밟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한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은 본격적인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됐다.

재판부는 "'채무자 회사의 재정적 파탄 원인이 기존 경영진의 재산유용이나 은닉, 중대한 책임이 있는 부실경영에 기인한 때' 등 사유가 없는 한 기존 경영자 관리인 제도를 원칙으로 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주된 재정적 파탄의 원인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유동성 위기"라며 "향후 기존 경영자의 횡령 등 행위가 확인되거나 공정한 회생절차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 언제든지 제3자 관리인을 선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권자협의회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을 포함한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 양측 각각 10여개의 금융사로 구성됐다.

한편 웅진홀딩스 채권자협의회는 법원의 관리인 불선임 결정에 대해 △채권자협의회의 감독기능 강화를 위해 채권자협의회가 추천할 구조조정담당 최고책임자(CRO)의 권한 강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경영 관여금지 △웅진코웨이 매각의 신속처리를 법원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관리인 개인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채권자협의회 감독시스템에 의한 회생절차 방식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회생절차와 관련된 구조조정업무는 채권자협의회가 추천하는 CRO가 주도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CRO는 외부 컨설팅 등을 통해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파산법원 관계자는 "법원은 채무자와 채권자들 사이, 또는 채권자들 상호간 의견대립에 대한 조정 및 중재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이는 회생절차의 틀 안에서 워크아웃 기법을 도입하는 일종의 융합방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채권자협의회 요청에 따라 법원에 "두 회사의 회생절차와 경영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웅진코웨이 매각문제와 관련해 법원은 오는 25일 채무자, 채권자협의회, 매수인 등 이해관계자가 참석하는 비공개 심문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극동건설은 지난 2007년 8월 웅진그룹에 편입된 후 2008년 세계적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매출채권의 회수가 부실화되면서 자금 유동성이 악화됐다.

이후 모회사인 웅진홀딩스로부터 여러차례 자금을 지원받았지만 현금 유동성의 악화로 지난 25일 만기 도래한 150억원의 지급어음을 결제하지 못하고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하게 됐다.

웅진홀딩스는 인수한 극동건설의 수익성 악화로 추가적인 자금지원을 하게 됐고 계속된 금융비용의 증가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다 결국 자회사인 극동건설과 함께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냈다.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에 대한 회생채권 신고기한은 오는 11월1일부터 11월14일까지이며 제1회 관계인 집회는 오는 12월27일 각각 오후 2시(웅진홀딩스)와 오후 4시(극동건설) 서울중앙지법에서 개최된다.

법원은 1회 관계인 집회를 통해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재정상태 등에 대해 조사위원의 보고를 받고 이후 2,3회 관계인 집회를 추가로 열어 최종적으로 회생 혹은 청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조사위원은 국내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한영회계법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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