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하키로 발표한데 대해 논평을 통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수출과 내수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경영상황을 고려한 적절한 조치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감사원 감독 결과에서도 드러났듯 기준금리가 인하되더라도 은행 가산금리 신설과 인상으로 실제 은행 대출 금리는 인하되지 않아 그동안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하와 자금공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 2012.10.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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