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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사업계획에 이 세가지 꼭 넣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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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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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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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결의, 미래 향한 구상, 구체적 실천방안

허창수 회장 "사업계획에 이 세가지 꼭 넣어라"
“여건이 어려울수록 사업계획 속에 진정성 있는 결의와 미래를 향한 원대한 구상이 담겨 있어야 하고, 반드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뒤따라야 한다.”

허창수 GS 회장이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4분기 GS 임원모임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허 회장은 최근 경제지표와 관련, “여러 기관들이 내년도 세계 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에 대한 전망치를 일제히 낮추고 있다"며 "특히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시장까지도 위축이 되어 예사롭지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 허 회장은 “이런 상황이라면 각 계열사에서도 내년 이후를 준비하는 일이 그리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허 회장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특히 유념해야 할 점을 당부하면서 △난관을 이겨내고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진정성 있는 결의 △미래를 향한 원대한 구상 △구체적인 실천방안 등 3가지 사항을 반드시 사업계획 속에 포함시키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금융위기로부터 시작돼 최근 더욱 확산되고 있는 이번 불황은 과거에 경험했던 여러 난관에 비하여 결코 가볍지 않지만, 우리는 지금보다도 몇 배 어려운 도전을 수없이 이겨내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힘차게 도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들을 뒤쫓아 나서면 이미 늦다"며 "남보다 더 빨리 행동에 옮길 수 있어야 하고, 그러자면 많은 고민을 해서 제대로 된 투자처를 앞서서 발굴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 가운데에서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선택할 것은 과감히 채택해서 빨리 실행하고 우리에게 적합한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허 회장은 “실천방안이 구체적이지 못한 수준 낮은 사업계획으로는 경영의 속도와 질을 높일 수 없다”며 “사업계획에는 반드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뒤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우선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투자재원을 조달할 수 있는 방안을 면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여러 가능한 대안들의 장단점이 무엇이며 유사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은 무엇인지도 밝혀야 하고, 특히 실행과정에서의 위험요인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허 회장은 “지난달 기업경영의 인문학적 이해를 주제로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를 진행했는데, 인문학적 소양은 우리가 리더십을 발휘하고 고객만족을 실현함에 있어서 사고와 행동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바탕이 되므로 모임의 결과를 널리 공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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