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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20년엔 세계 20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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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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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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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M&A 검토중..중국·미국·동남아 막론, 지주사 전환도 검토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20년엔 세계 20위 진입"
김정남 동부화재 (45,700원 상승50 -0.1%) 사장은 17일 해외 진출을 위한 보험사 인수합병(M&A)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장기적으로 금융지주회사 설립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창립 50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 진출을 위해 M&A는 매우 유효한 방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큰 회사보다는 작은 회사라도 영업에 도움이 된다면 M&A를 할 계획"이라며 "중국과 미국, 동남아시아 등 지역을 국한하지 않고 살펴보고 있으나, 동남아의 경우 진입이 어렵기 때문에 M&A를 중요한 수단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 시기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며 검토단계임을 강조했다.

동부화재는 해외사업영역 다변화와 역량 강화로 오는 2020년에는 글로벌 톱 20위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김 사장은 "오는 2014년까지 해외 거점 12곳을 확보하고 매출 25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안정적 성장기반을 확보, 손보업계 2위 자리를 뛰어넘어 1위사와 경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지주사 설립을 기본방향으로 삼고 있다"며 금융지주사 설립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계열사로 동부생명과 동부증권 등이 있고 각 계열사 산하에 저축은행과 자산운용사가 있어 형태상으로는 금융지주회사"라며 "다만 동부화재를 중심으로 보험지주사의 형태로 갈지, 제조사 중심의 지주사 아래 중간금융지주사 형태가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지주사 전환 시 시너지를 따져볼 때 아직은 이른 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되는 자동차보험료 인하 여부에 대해서는 "손해율 추이를 지켜본 뒤 인하, 또는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올 하반기 행락철이 시작되면 손해율이 상승할 수 있다"며 "또 지난 4월 자동차보험료를 2.6%로 낮춘 영향으로 반년 뒤인 10월부터 손해율이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손해율이 상승할 수 있다"며 "하반기 추이를 본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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