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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민주, 北과 짠것처럼 '북풍'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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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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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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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제공
ⓒ뉴스1제공
정몽준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2일 "민주통합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관련 논란을 '신북풍'으로 이름 붙였는데, 며칠 전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TV'가 새누리당의 북풍 선거전략으로 불렀다"며 "마치 서로 짜고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며 "북풍이든 신북풍이든 중요한 것은 국민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하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또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입장이 오히려 바뀐 것 아닌가 생각이 들어 착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대화록을 함께 보자고 해도 만일 우리가 거부해 의혹을 풀 방법이 없다면 민주당이 얼마나 억울하겠나"라며 "(새누리당이) 함께 열람하자고 하면 (민주당이) 잘됐다고 해야 이치에 맞는데, 무슨 이유로 진실 감추기에 애쓰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탈북자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북한이 '임진각 타격'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북한의 위협에 민주당이 한번이라도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한 기억이 없다"며 "민주당이 북풍을 운운하면서 오히려 북한의 실체적 위협은 국민에게 전달이 안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상수 중앙선대위 공동의장도 "야당에서 북풍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자신들이 편리한 대로 말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비판에 가세했다.

안 의장은 또 "북풍으로 인해 요즘 우리가 불리하다. 2010년 6·2 지방선거도 북풍으로 인해 패배했다"며 "청년들은 전쟁을 일으키면 '총알받이'가 된다며 새누리당에 불리하게 (투표를) 찍는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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