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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생태이야기관’ 31일 개관

대학경제
  • 박승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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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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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 오염→힘겨운 복원→생태계 환원 생생한 기록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31일 개관
안양천 생태의 위기와 이를 살리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 그리고 자연의 응답에 대한 생생한 드라마가 스토리 박물관으로 태어났다.

안양시는 31일 만안구 석수동 화창교 앞 안양천변에 하천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을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은 산업화로 오염된 안양천과 하천을 되살리기 위한 과정, 깨끗하게 복원된 환경에서 인간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순서대로 기록에 담아 하천 생태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다.

전시관 2층 안양천의 역사는 조선 정조 시대 능행차를 위해 설치한 만안교와 50년대 미역 감고 뱃놀이 하던 맑은 안양천을 보여준 뒤 70년대 공장 폐수로 죽음 직전에 이른 오염 실태가 숨김없이 전시됐다.

이어 90년대 시와 시민들이 연대한 안양천살리기기획단을 발족하고 하수종말처리, 자연형하천 조성 등 힘겨운 과정을 거쳐 생태계가 살아나며 시민 품으로 돌아온 도심하천을 이미지와 사운도, 그래픽을 지원한 첨단장비로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2002년 안양천에 참게가 돌아오고 2003년 버들치와 숭어, 2004년 물총새, 2006년 맹꽁이에 이어 2007년 원앙이 관찰된 사실도 사진과 모형 자료로 전해주고 있다.

안양천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관에는 버들치, 피라미, 얼룩동사리 등 안양천의 물고기 15종이 놀고 있는 수족관이 설치됐고 조류관, 양서갑각류관, 곤충관, 식물관 등이 다양한 생태계 복원성과를 자랑한다.

30명 관람 규모 3D영상관에서는 개구쟁이 푸름이가 버들치로 변해 안양천을 오르내리며 물 속 생태계를 관찰하고 개구리를 만나 위협을 느끼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아간다는 입체영화 ‘마법에 걸린 푸름이’가 상영돼 어린이들의 관심을 끈다.

이밖에 안양천 상류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항공촬영 동영상을 모형 헬리콥터에 앉아 감상하는 ‘날아라 안양천’, 시민들의 환경활동 사진을 게시하는 ‘안양천 갤러리’, 물총새의 생태를 모형으로 표현한 ‘물총새의 하루’ 등이 눈에 띈다.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은 지하 통로로 인근 100m 지점의 안양천 화창습지로 연결해 습지 생태를 관찰하고 조류전망대에서 철새를 돌아보는 등 야외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게 했다.

안양시는 지난 2009년 석수동 583번지 안양천 변 대지 5천㎡에 연면적 1천500㎡의 지상 2층 규모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건립에 나서 이달 초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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