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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朴 정수장학회 기자회견 집중포화…"유체이탈행위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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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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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 마련된 민주캠프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치혁신의 출발은 기득권을 내려놓는것" 이라며 "민주통합당과 제 자신도 내려놓는 자세로 혁신에 임하겠다"고 발언하고 있다.2012.10.22/뉴스1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 마련된 민주캠프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치혁신의 출발은 기득권을 내려놓는것" 이라며 "민주통합당과 제 자신도 내려놓는 자세로 혁신에 임하겠다"고 발언하고 있다.2012.10.22/뉴스1 News1 이광호 기자



민주통합당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정수장학회 관련 입장표명 기자회견에 대해 연일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다.

민주당은 특히 "박 후보는 사실을 왜곡하고 역사를 부정하는 사람"이라며 역사인식과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을 문제삼았다.

민주당이 이처럼 파상공세를 이어가는 것은 최근 불거진 2007년 '노무현-김정일' 간 남북정상회담 당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관련 대화록 논란을 잠재우고 국면전환을 시도하려는 전략으로도 보인다.

문재인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전순옥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어제 박 후보의 기자회견을 보고 절망을 느끼게 됐다"며 "박 후보는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고 그것에 근거해서 본인이 하고 싶은 말만 하면서 사실을 왜곡하고 역사를 부정하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전 위원장은 "박 후보는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라는 미명하에 국민대통합을 '박근혜 불통스타일'로 하고 있다"며 "박 후보는 법원의 명백한 판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재권력의 피해자인 김씨에게 진솔한 사과를 하기는 커녕 사실을 왜곡하고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며 자신의 아버지가 저질렀던 불법행위를 정당화하려고 다시 한번 시도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도 "정수장학회와 관련해 박 후보가 한 발언 자체가 매우 실망스럽다"며 "자신과 무관하다는 것과 정수장학회가 알아서 이 사태를 처리했으면 좋겠다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박 후보가 침체에 몰릴 때마다 반복했던 유체이탈행위를 반복한 것"이라며 "전형적인 책임전가, 낡은 정치, 올드패션의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윤경 공동선대위원장은 "박 후보 일가는 정수장학회, 한국민속촌, 설악케이블카 등 독재권력의 힘을 등에 업고 강탈 방식으로 자산을 증식해왔다"며 "새누리당은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1%의 특권층, 대통령 친인척들의 대박 재테크를 위한 것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박 후보가 기자회견에 앞서 충분히 관련된 자료를 검토할 시간 있었는데 현장에서 쪽지를 받고서야 회견내용을 수정할 정도로 (주위에서)박 후보가 결심하면 거기에 반하는 이야기를 할 수 없는 분위기라면 정치쇄신, 경제민주화는 이뤄질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은 "박 후보의 심리학적인 문제는 사고정지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박 후보의 사고는 박정희에 멎어있다. 사법적 판단마저도 박정희의 시점에 멎어있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그렇기 때문에 인혁당 판결도 두개가 있는 것이고 정수장학회 판결도 인정한 것과 인정하지 않는 것 두 가지가 있다"며 "박 후보의 머릿속에는 법원도 두개가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박 후보가 (정수장학회 관련)재판부의 판결내용과 과거사위원회 등의 국가기관이 내놓은 조사결과에 대해 부정하거나 아예 모르고 있는 듯한 말씀을 하셨다"며 "많이 놀라고 당황스럽고 분노스럽기도 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박 후보가 기자회견 뒤 입장을 바꾼 것과 관련 "그게 제일 문제"라며 "만일 기자회견 이후 바꾼 태도처럼 강압에 의한 헌납이었다는 인식이라면 해법도 같이 나가야 되는데 박 후보는 어제 전혀 다른 인식과 전혀 다른 해법, 그리고 나는 책임 없고 야당은 정치공세를 중지해야 된다는 식으로 나가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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