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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박중훈등 102명 "文-安 단일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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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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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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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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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황석영씨와 미술인 임옥상씨 등 문화예술인과 종교인 102명은 22일 "1987년 후보 단일화 실패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정권을 바꾸는 일"이라며 "우리는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를 모두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두 후보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내놓는 정치개혁의 출발은 마땅히 단일화가 전제돼 있는 것으로 믿는다"며 "정치개혁과 단일화는 별개의 가치나 선후로 분리돼 있는 게 아니라 단일화의 과정이 곧 정치개혁의 과정이 되어야 하고 정치개혁의 과정이 곧 단일화의 과정이 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정치개혁은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는 권력구조 개편이 핵심이고 정당개혁은 시민정치의 에너지와 결합할 수 있는 인적, 제도적 쇄신이 핵심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1987년 대선에서의 후보단일화 실패를 언급하며 "당시 분열된 민주화 진영은 지금까지 그 역사적 상흔을 깊게 간직하고 있다"며 "이제 똑같은 실패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과 단일화 실현을 위한 공동기구'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정치개혁과 단일화 실현을 위한 공동기구'를 통해 공동의 정치혁신 방안과 공동의 정책과 가치를 확정, 아름다운 단일화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선거대책위원회의 뒷전에서 여전히 낡은 체제를 유지하려 한다면 개혁과 쇄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정치개혁에 대한 추상적이고 원론적인 언급만이 아니라 구체적인 청사진과 방도의 제시를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유권자 연대 인터넷 카페(cafa.duam.net/together1219)를 통한 유권자 서명운동 △SNS·트위터 등을 통한 홍보활동 △청년·시민사회·여성계·학술계 등과의 연대활동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다음은 이날 성명에 참여한 문학·예술·종교인들 명단
△문학인: 강태형 고명철 고인환 구모룡 구효서 김근 김남일 김명인 김산 김선우 김성규 김소연 김연수 김인숙 김은경 김응교 김재용 김형수 나해철 박수연 박준 박찬세 서영식 서효인 손세실리아 신형식 오창은 윤석정 윤정모 이도윤 이문재 이영진 이재무 이진희 이현호 임명진 전성태 전정구 정도상 정은경 정지아 정희섭 천명관 천운영 최인석 최창근 최형미 태기수 하재영 한승원 현준만 황석영 황지우

△영화인: 김현철 박중훈 송해성 안석환 정지영 최진욱

△미술인: 김봉준 김운성 박재동 박진화 손장섭 여운 이시규 이철수 이희재 임옥상 최민화 황재형

△종교인: 서일웅 신경하 이형기 임흥기 김광준 홍창진 도법스님 만초스님 법경스님 법선스님 법안스님 유곡스님 재범스님 정휴스님 종호스님 지관스님 퇴휴스님 하림스님 혜조스님 효진스님 강명권 강해윤 남성균 박덕세 송재도 오광선 조경철 조성천 정상덕 정인성 진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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